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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 동물, 가족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09.10.04
  • 답글 방송 - 강아지 이야기다. 길 잃은 사랑스런 강아지, 베토벤이 한 가정에 들어가 가족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이미 오래전에 봤었고, 다시 보면서 그 다음 장면들이 훤히 보일 정도로 기억이 또렷했다. 근데 문제는 과거와 지금의 영화를 보는 시점이 틀려졌다는 것이다. 나도 보면서 놀랐다. 지금의 난 아빠의 입장을 불쌍히 여기며 보고 있었던 것이다. 과거엔 사랑스런 베토벤에 눈 앞이 가려 그냥 아빠는 단순히 악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아빠의 눈에서 베토벤을 보았다. 물론 베토벤은 여전히 사랑스러운 강아지이지만, 아빠에겐 분명 현실적인 골치꺼리임엔 틀림이 없으니까. 내가 늙었나보다.ㅋ 그래도 재밌게 봤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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