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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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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어둠 - 당시에 너무 유명해서 나 역시 엄마를 모시고 영화관에서 볼까하다가 일정이 틀어져서 그만두었는데, 만약 극장에서 봤다면 엄청 낭패였을 것이다. 너무 매마른 나는 이 영화가 그 가격의 감동을 잘 전해주고 있는지에 의문이 많이 든다. 저 할아버지가 저기 앉아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다 그냥 사실일까...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어디까지가 연출이고 어디까지가 자연스러움인지에 대해 자꾸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40년을 함께한 소를 묻어주던 장면에선 놀라움과 조금의 감동은 느낄 수 있었다. 팔려고 데리고 가서 헐값에라도 넘길 수 있었을텐데 죽은 후에도 팔아넘기지 않고 묻어주는 것에 진정 감동을 느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