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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계곡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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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생각보다 좀 어렵고 침울한 영화였다. 초반엔 '테이큰'이랑 비슷하단 느낌을 받으며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두 영화가 정 반대임을 알고 난 후론 좀 슬퍼졌었다. 테이큰이, 딸을 위해 활약하며 하나씩 얻어가는 아버지의 스피드함을 그렸다면, 이 영화는 아들을 알아갈수록 하나씩 잃어가는 아버지의 슬픔을 그리고 있었다. 여자의 인생도 참 힘들지만 남자의 인생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군대라는 것이 남자에게 진정 큰 산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토미 리 존스가 극중 아버지로 완벽하게 분하여 한없이 작아보이고 약해보여서 가장 슬펐던 영화.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