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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달았거든요. 왜 제가 죽은 그 사람과 그렇게 많이 닮아야 했는지.
    전 그게 그 사람과 저를 이어주는 끈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그 사람 인생에서... 건너야 하는 강이기 때문에 제가 그 사람을 닮아야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사람의 고해 성사를 위해서. 죽은 그 사람 앞에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을 닮은 살아있는 제가 그 사람 인생에 필요했다는 걸 아프게 깨달았습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2.03.06
  • 답글 드라마 '가문의 영광' - 오랫동안 짝사랑을 해온 단아(윤정희)에 대한 마음을 접으며
    그녀의 오빠, 수영(전노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현규(이현진)의 말.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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