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놉시스

[미니][눈사람] 김도우 - 시놉시스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12.02.10|조회수584 목록 댓글 0

[눈사람] 김도우 - 시놉시스

 

 

 

 

 

 

1. 제목 : 눈사람

2. 작품의 종류 : MBC-TV 수목드라마 17부작

3. 덕목 : 인생(사랑)은 아름답다.

4. 기획의도

“인생은 쓰다. 그러나 아름답다”

8살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언니와 함께 자라는 연욱.
어린 두 자매가 살아가기에 세상은 너무나 험난하고 냉소적이다.
<눈사람>은 이런 상황에 빠진 주인공 연욱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밝고 힘차게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준다.

물 알갱이가 얼어 훨훨 날리는 눈송이처럼,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고통을 스스로 풀어내어 가볍게 흩날리는 방법을 알기에 연욱의 인생은 고달프지만, 주변까지 정화 시킬 만큼 밝고 아름답다.

“사랑은 쓰다. 그러나 아름답다”

자신을 위해 무엇이든 아낌없이 희생하는 부모 같은 언니.
그런데, 그 언니의 평생 반려자를 사랑하게 된 연욱.
<눈사람>은 사랑이란 결코 마냥 행복하고, 편안하기만 한 것이 아님을, 그리고 이겨내기 힘든 고통과 아픔이 따르기에 그만큼 더 아름다운 것임을 보여준다.

5. 등장인물

서연욱 - 공효진

엽기처제. 17세 → 26세. 고 1 → 여경(女警)
단순명쾌한 엽기발랄녀.
조증과 울증을 수시로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감정변화에 관심이 없으면 옆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뚜-웅한 무심함과
명랑솔직함을 두루 갖춘 성격.
말도 손도 행동도 거칠어 때로는 말보다 주먹과 발길질이 먼저 나가지만 상대가 지나치게 성질을 돋구지만 않으면 참는 편이어서 무조건적인 쌈닭은 아니다. 반대로 맘이 맞고 편한 사람한테는 알랑알랑 귀염도 무지 떤다.
잘난 것 없고 빽도 없고, 미모가 출중하지도 않으며, 뭐가 되고 싶은지,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 고민하는 이 시대의 보통 아이에서 출발해 필승(형부)의 영향으로 차츰 자신의 역할, 비젼을 찾아나간다. 그 결과 경찰시험에 응시해 여경이 되는데 그것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는 수없이 부딪히고 깨지고 상처받으면서 고통스런 나이테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처절한 로맨티스트다.
그 과정을 거치며 말괄량이 삐삐처럼 엉뚱하고 귀여운 반항아적인 10대에서 책임감 강하고 세심한 20대 여경으로 성숙해나가는데 밝고 긍정적인 모습은 변함이 없다.

한필승 - 조재현

28세→37세 어리버리 형부.
강력반의 무대뽀 형사 → 베테랑 형사(일명 탱크)
태권도 3단, 유도 3단, 구라 10단, 권투 조금.
측은지심이 넘친다.
마음이 여리다.
영악하지 못하고 털털하다.
그렇다고 그를 깔보면 큰 코 다친다. 강력반에 들어와서 처음 잡은 잔인한 살인자를 자기가 설경구인 양 착각하고 죽어라 팼다가 반장에게 죽어라 혼난 적이 있다.
인정에 넘어가 놓아줄지언정 지구 끝까지 쫓아가는 끈기와 곤조가 있고 경찰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른다. 게다가 학생시절 복싱을 한 덕에 손발이 빠르고 몸도 민첩해 향후 강력반의 기둥이 될 조짐이 보이며 동료애는 단연 표창감이다.
금실 좋은 부모님과 네형제 사이에서 자란 탓에 어린 폭주족에서부터 경찰서장까지 누구와도 잘 어울릴 만큼 털털하고 사교성이 좋다.
처음 연정을 만난 건 1년 전쯤 제주도로 도망간 용의자를 잡아 서울로 달고 오던 비행기 안에서였다. 용의자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연정이 다쳤는데 그만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런데 망나니 예비처제가 태클을 걸어온다. 망나니도 보통 망나니가 아니다.
악의 전령이고 딴지의 여왕이며 엽기공주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엽기든 광기든 처제도 꼬셔야 한다.

서연정 - 오연수

25세 팔방미인 언니. 스튜어디스 → 본사 사무직
모든 걸 동생 연욱의 반대로 치환하면 그림이 나온다.
연정은 여성스럽고 차분하다.
타고난 미인이며 섹시한데다 착하기까지 하다.
강한 척 하지만 마음 여린 연욱과는 반대로 외유내강의 표본이며, 야무지고 현실적이다.
갖출 건 다 갖춘 완벽한 여자, 뭇 남성들이 이상형으로 그리는 그런 여자다.
하지만 공평한 세상이 완벽한 그녀에게 나눠준 불행이 있으니 부모의 이른 죽음(후에는 그녀의 죽음까지)이다. 그녀는 모든 게 동생 위주이다. 아나운서를 꿈꾸었으나 갑자기 열병이 난 연욱 때문에 최종면접을 놓치고 말았다.
취업 재수를 할 형편도 아니어서 항공사에 취직을 하고 혼자 있을 동생이 안쓰러워 국내선만 탄다. 좋은 집안에 좋은 성격을 가진 남자와 연애도 했으나, 그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동생까지 상처 입히고 싶지 않아 그를 포기했다.
우연과 필연을 통해 필승을 만난 것이 그 즈음이다. 동생과 자신이 상처 입지 않고 의탁할 수 있는 사람, 장남의 의무가 없는 사람, 많은 형제들 속에서 자라 맺힌 데 없고 털털한 사람, 자신을 대단하게 여겨 동생까지 대단하게 여겨줄 것만 같은 사람. 그와 결혼하면 몸과 마음에 구석구석 스며있던 긴장을 풀어도 좋을 것만 같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필승을 바라보는 동생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그녀는, 혼란스럽다.

차성준 - 김래원

20세 → 29세.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 → 아레나 관광호텔 기획홍보팀장
세련되고 준수한 풍모에 매사 자신만만하고 직설적이다.
냉소 섞인 삐딱한 말투와 시건방져 보이는 자세만 아니라면 귀족가문의 잘 다듬어진 왕자님 정도로 보일 법도 한데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누릴 것 다 누리고 자신이 가진 걸 십분 이용할 줄도 알면서 욕먹을 짓 따위는 이성적으로 피해갈 만큼 영리하기도 하다.
고교시절, 불량 서클 친구들과 방황하던 그는 다시 아이스링크로 돌아와 잘 생긴 외모와 실력 덕분에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포워드가 되었고 체육특기자로 대학에 입학한다.
그는 아쉬울 게 없는 황태자다.
인생을 의지대로 계획하고 실천할 자신도 있다. 하지만 연욱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의 인생 계획은 늪에 빠진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크게 집착해본 적이 없는 그였다. 갖고 싶으면 가질 능력이 있었고 힘들 것 같으면 포기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연욱에게만은 그게 통하지 않는다. 그에게 연욱은 갖고 싶지만 온전히 가질 수 없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존재다. 그녀로 인해 한번도 다쳐본 적이 없는 자존심이 끊임없이 상해도 절대 놓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

이수진(왕빛나) 24세~ 아레나호텔 비서실 근무

미모가 빼어나고 영민하며 두뇌회전, 판단력이 빠르다.
감정을 결코 드러내지 않으며 뭐 하나 흐트러짐이 없다. 그런 성격 때문에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해 오해를 받을 때도 있다. 반면 그런 성격 때문에 차회장의 신뢰를 얻는다. 성준을 통해 신분상승을 하리라는 야망을 갖고, 차회장에게 장차의 며느리로서의 신임을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성준에게도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계속 발생시키며 그의 시선을 잡으려 한다. 그런데 연욱이라는 여자경찰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급기야는 성준이 연욱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그녀의 공격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김상희(오승은) 17세-26세 연욱의 친구

연욱과 달리 현실적이고 야무지다.
연욱이 성숙한체 하며 뜬구름 잡느라 허우적 대는 낭만파라면 상희는 조용히 현실을 헤쳐나가는 실속파. 전문대를 졸업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 나중에는 매장 매니저가 된다.
필승의 후배인 강형사와 결혼한다. 연욱과 필승의 처지를 안타까워 한다.

차회장(한인수) 아레나 관광호텔(특2급) 회장. 성준의 아버지.

투기바람에 편승해 수백억원대의 거액을 챙겨 호텔을 인수했다.
’명분보다는 실리가 인생철학’이다.
많이 배우지 못한 恨이 있어 정치, 경제, 문화 다방면으로 독학을 해 박학다식하다.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교수직을 하고 있는 큰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중간에 딸아이를 두고 마흔이 다 되어 얻은 둘째 아들 성준에게도 기대하는 바가 커서 자신을 닮은 성준에게 호텔업을 물려줄 생각이다.
아내는 딸의 출산과 육아를 핑계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부부사이가 좋지 않아 사실상 별거상태고 그는 가끔 전임비서였던 정부의 집에서 출퇴근한다.

이미영(임성민): 27세~ 스튜어디스. 연정의 대학선배, 직장선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명확한 성격.
외롭게 자란 연정이 속을 다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오랫동안 연정은 물론 연욱까지 지켜봐온 사람으로 그들 자매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다.

필승의 가족들

필승부(심양홍) 60대 초반
일산 근교에서 농사를 짓다가 신도시가 생기자 땅을 팔아 큰아들의 고깃집을 개업했다.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허허실실형. 가게 한 구석에 앉아 손님들이 남기고 간 소주를 홀짝홀짝 마시는 게 낙이다.

필승모(김지영) 60대 초반
잔소리가 많지만 수더분하고 정 많은 아줌마.

큰 형 (필국. 박은수) 37세
일산 근교에서 생고깃집을 한다. 욕심은 없으면서 착하고 근면성실한 장남.

둘째 형(필남. 순동운) 은행원.

셋째 형(필영. 손민우) 큰 형의 일을 돕고 있다.

막내(필준. 백종현) 25세 복학생. 공학도.

큰 형수(김동주)

셋째 형수(순미. 김정수) 30세.
셋째 며느리로서 고깃집 일을 돕고 있다. 바지런하고 싹싹해 장사에 큰 도움이 된다. 형제들 중에서 필승을 가장 좋아하고 가장 친하다. 항상 막내며느리였다가 연정이 들어오자 연정은 물론 연욱까지 친동생처럼 챙겨준다. 편모슬하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맏이로 자랐기 때문에 그들 자매의 고충을 잘 이해한다. 손아래 동서가 잘난 스튜어디스라는 것도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 자랑의 대상이다. 후에 연정이 죽자 아기를 잠시 맡아 키운다.

경찰서 식구들.

오반장(명계남): 40대 후반 이름 오제표. xx 경찰서 형사과 강력3반 반장.
형사 경력 20년이 넘은 베테랑. 걷는 태, 눈빛, 손짓만 보고도 범죄자를 가려낼 만큼 실전경험이 많다. 항상 부하형사들을 갈구고 닦아세우지만 속정이 깊은 상사. 그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다. ‘인간을 사랑할 것’‘형사는 저 좋아서 해야 하는 일’ 그의 이 두 가지 지론에 따르면 미련한 형사가 범인 검거율이 높다. 범인이 제 아무리 지능적인 놈이라도 미련하게 끈질기게 쫓는 형사한테는 당할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끈기와 곤조의 필승을 주시한다.

이형사(김윤태) : 20대 후반 이름 이강국. 강력반원.
필승의 동료 무술유단자로 의지가 강하고 터프하며 모델 뺨치게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영리하고 민첩하기도 해서 강력반에서 힘이나 기로 상대방을 제압해야 할때 가장 앞세우는 인물이다.

김형사(이대연): 40대 초반 이름 김우중. 강력반원.
그 나이에 10년째 승진을 안해(전업할려고) 만년 경장이다. 짠지만큼이나 짠 월급봉투와 격무에 시달려 전업을 생각한지 어언 10년, 그동안 생각 안 해본 직업이 없다. 10년 동안 범죄수사가 아니라 직업수사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간다 간다 하면서 애 셋 낳고 가는 성격에 소심하다. 그러나 무척 가정적이라 그것만큼은 필승이 존경하는 부분이다.

강형사(김승민) : 20대 중반 이름 강동희 강력반원
필승의 후배 정많고 마음약한 스타일 이지만 무술 유단자. 필승을 가장 따르고 이해한다. 연욱의 친구 상희와 결혼하여 둘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게 된다.

최과장(이승형) : 30대 초반 이름 최주형. 형사과 과장.
경찰사회에서 소위 성골이라 불리우는 경찰대학 출신으로 20대 후반에 이미 경정(경찰대학 출신은 경위부터 출발한다. 경위→경감→경정) 으로 고속승진을 하고 30대 경찰서장(총경)을 꿈꾸는 야심가. 자신감과 투지가 대단하고 냉혹하다. 연륜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훨씬 윗길인 오반장에게 조차도 하대를 할만큼 오만해 일선 형사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특히 필승과는 앙숙지간인데 그의 안하무인에 노골적으로 대드는 게 바로 필승이기 때문이다. 후에 필승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6. 줄거리

연욱과 필승의 첫 만남은 우연이었다.
그리고 그 날 둘 모두 일진이 안 좋았다.
필승은 거리에서 싸움이 붙은 여고생들을 파출소로 연행하고, 함께 끌려가 깡패 취급당하는 것에 화가 난 연욱은 필승의 수갑집을 슬쩍 한다. 수갑이 없어진 걸 안 필승은 잡히기만 하면 작살을 내겠다고 벼르고 또 벼르는데, 그 여자애가 수갑을 찬 채 자기 발로 나타난다.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수갑이 덜컥 채워진 거다. 그런데, 그 말썽꾸러기 여자 애가 하필이면 사랑하는 연정의 동생이라니!
필승은 연정과의 결혼을 위해 연욱이 얄밉지만 태도를 백팔십도 바꾸기로 한다. 예비처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선물공세, 밥 사주기는 기본이고 유치장 관광에 잠복근무 동행까지 허락한다. 그럴수록 연욱의 방해 작전도 한층 뜨거워진다. 언니 험담 늘어놓기, 스캔들 조작하기, 전화 따돌리기, 데이트 방해하기... 수위는 점점 높아지는데 필승은 그런 연욱이 조금씩 귀여워지기 시작한다.

연욱을 처음 만나던 날 성준도 일진이 안 좋았다.
경기 중에 상대 선수들과 난투극이 벌어져 그 주동자로 파출소에 끌려왔는데 웬 형사(필승)가 고 1 짜리 여학생 때문에 길길이 뛰는 것이었다. 맹랑하고 당당한 연욱에게 호기심이 발동한 성준은 경기티켓을 선물한다. 그런데 그녀가 오지 않는다. 성준은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실력 있고, 잘 생기고, 돈 많은 아이스하키 선수다. 그런데 연욱은 자신을 돌보듯 한다.
처음엔 이성으로서의 관심 보다는 그저 만나면 재미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아이일 뿐이었는데, 은근히 기분이 상한다. 괘씸해서 찾아가 보니 연욱은 필승을 언니에게서 떼어놓느라 정신이 없다. 결국은 거기에 그도 이용당한다.

사실 연욱은 성준이 귀찮았다. 친구 상희는 킹카라고 하지만 언니를 구제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데 자꾸 따라 붙는 것이 싫었다. 그러나, 그런 연욱의 심정과는 반대로 연욱을 향한 성준의 호기심은 날로 증폭된다.


 

 

 

 

 

 

 

 

 

 

 

 

 

 

 

 

 

 

 

 

 

 

 

 

 

 

첨부파일 [시놉]눈사람_-_김도우.hwp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