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더 버진' 시즌1 -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23세의 제인 빌라누에바가 정기 검진을 받던 도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코미디 드라마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22.04.28
답글예전에 궁금해하던 드라마였는데, 누군가가 재미없다고 단호박으로 말해서 포기했다가, 이번에 우리나라 리메이크 방송 전에 보기로 했다. 근데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재밌었다. 그 누군가의 말 때문에 계속 안봤으면 너무 아쉬웠을 정도였다. 너무 재밌어서 우리나라 리메이크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막장 같고, 병맛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이 드라마를 잘 살려낼 수 있을까 싶다. 특히 극 전체를 아우르는 해설자가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인데, 이걸 우리나라 드라마도 차용할 건지 궁금하다. 한다면 제대로 맛깔나게 살려야 하는데 그게 걱정이고, 어쩐지 우리나라 특성상 뺄 것도 같아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첫회를 보고 끊을 수 없이 보다가 잠시 멈췄는데... 시즌5까지 있네;;;; 이후 시즌까지 볼 수 있을진 모르겠다. 뒷부분이 약간 지루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해설자의 재기발랄함과 등장인물들간의 극적인 관계성,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편집 등등이 참 좋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