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소문은 많이 들은 드라마지만 영화가 처음이었다. 영화는 생각보다 그냥그냥이었는데 후기를 보니까 드라마가 찐이라고 해서 언제 드라마를 봐야지 하다가 오늘 드디어 시작했다. 근데 1부? 2부는 진짜 보기 힘들어서 그만 볼까 싶었는데 반전 이후에 좀 재미가 살아났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고 이후엔 흥미진진. / 끝냈다. 이틀에 걸쳐 한번에 쭉 다 봤다. 재밌게 잘 봤다. 전체적으로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서 더 인물들에게 정이 들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결말이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결말을 바꿨으면 좋겠다. 구성은 꽤 괜찮았다. 현재와 미래 배열이 잘 짜여져서 조금 감탄했다. 여주인공이 예쁜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봤을 때도 그랬고. 근데 드라마를 보는데 문득문득 예뻐보이는 순간이 있고 그럴 땐 김지원의 모습이 보여서 신기했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은 그냥그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나마 여주인공이 나름 인상 깊었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