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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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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어떤 부분에선 위트 있는 유머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던 적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참 쓸쓸하단 생각이 들었다. 상실해버릴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진 않아서 그런 부분에선 별로 공감을 못했지만, 그래도 그가 느끼는 쓸쓸함은 가슴에 와 닿아, 나중에 나오코가 죽었을 땐 눈물을 흘리며 읽기도 했다. 쓸쓸한 책이어서다시 읽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이 짧은 세상을 살면서 그냥 행복하고 즐겁게 놀고 싶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