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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교 - 박범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1.10.20
  • 답글 국내소설을 읽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늘 외국소설만 사다가 올해에 국내소설 몇개 샀는데 선뜻 읽으려 손이 가지 않아 계속 묵혀두고 있다. 그러다 박해일의 캐스팅 소식 듣고 그 영화의 책을 찾아본게 바로 이 책이다. 나에게 약간은 어려운 듯 하면서도 무한히 가슴이 아리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 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시가 많이 등장해서 좀 어려웠고, 이 한편으로 전체를 치부하긴 그렇지만 역시 난 국내소설 스타일보다 일본소설 스타일이 잘 맞는단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소장해뒀다가 이따금 한번씩 읽을만 하다. 늙는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린지... 벌써 느껴본 기분이 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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