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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예전에 읽다가 말았던 책이었다. 요즘 책이 잘 읽혀서 이 책에 다시 도전을 했다. 그런데 그때도 느꼈던 거지만 읽기 망설여지는 책이다. 이 책은 19금 책이다. 야한 책이 아니고 나쁜 책이다. ㅋ 읽다보면 나도 나쁜.. 싸이코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중반부턴 점점 이해되었다. 다행히 나쁜 쪽으로 닮으려는 건 아니고 ㅋㅋ 그냥 이해 된다고 생각됐다.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게 됐다. 나는 어떤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나. 가끔 하지만 그래도 흙을 파고 싶어하는 그런 크나큰 갈증은 없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ㅋ 끝에라도 멜로로 좀 풀어주지... 아쉬운 마음이 좀 든다. ㅋㅋ 두 주인공 참 마음에 든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