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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선 (1~2권) -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기자, 살인범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5.12.02 -
답글 너무 오랫동안 겨우겨우 다 읽었다. '멈출 수 없는'이란 광고 글귀가 보이지만 재미없어서 잘 멈춰졌다;; 기자인 마르크는 희대의 살인마 르베르디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가상의 인물 엘리자베트로 접근하여 그의 비밀을 알아낸 후 소설로 써낸다. 그러나 르베르디는 엘리자베트가 자신을 '배신'했음을 깨닫고 복수를 위해 조여온다는 내용. '검은 선'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예상해봤는데 실제 검은 선은 좀 끔찍하긴 했다. 그러나 2권의 반이 넘을 때까진, 별 흥미도 없고 지루했다. 살인자 르베르디 보다 마르크의 집착 같은 호기심이 더 끔찍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르베르디의 복수가 시작되자, 드디어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