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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몇번이나 결심하고 다 끝내려 했지만 책이 워낙 두꺼워서 오래 읽었다. ㅋㅋ 굉장한 느낌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았다. 별 생각 없이 샀는데 노르웨이 소설이더라. '비정상회담' 니콜라이를 떠올렸다. ㅋㅋ 여자들을 죽이는 연쇄살인범이 있고 그를 잡으려는 형사의 이야기. 살인범이 눈사람을 만들어놔서 이름이 저렇게 붙었다. 반전이라고 해서 또 초반부터 머리 굴려 한 사람을 지목했는데, 그 사람이 범인이 맞아서 완전 기분 좋았다. ㅋㅋ 중간에 아닐 것 같아서 막 실망하고 했는데. ㅋ 책이 너무 두꺼워서 오래 읽다보니 인물들에 정이 붙어버렸다. ㅋㅋ 왜 여자들만 죽을까. ㅠㅠ 남자들 연쇄살인범도 있었으면 좋겠다. 말이 좀 이상하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