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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리아드네의 탄환 - 가이도 다케루
/의학 수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3.17 -
답글 오키나와 여행에서 읽은 책. 정말 오랜만에 가이도 다케루의 책을 읽었다. 특히 이번 책과 연결된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은 10년이 넘었을 것 같다. 다구치와 시라토리가 재등장하는 내용이다. 오랜만이었지만 반갑고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ㅋㅋ 그런데 책이 살짝 아쉽다. ㅠ 사망자 대부분에 '사인 불명'이라 결론 지어버리고 마는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꺼낸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소설의 재미 면에서는 아쉽더라. 다구치와 시라토리의 아웅다웅은 여전히 귀여웠지만 그걸로 만족스럽진 않았다. ㅠ 그리고 사건은 시라토리가 다 풀고 주인공 다구치는 한발 물러선 채 관망하며 지켜보는 입장이라 계속 답답했다. 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