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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부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6.30
  • 답글 아! 영화 '지니어스'에서 주인공 맥스 퍼킨스가 헤밍웨이와 물고기 옆에서 사진 찍길래 사뒀던 이 책이 생각나서 읽어야지 마음 먹었는데, 이 책 첫 장에 '맥스 퍼킨스에게'라고 기리고 있어서 우와~ 했었다. ㅋ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6.30
  • 답글 짧은 내용이라 우습게 보고 시작했는데 꽤 오래 읽었다. 내용이 도대체 진전이 없다보니 ㅋㅋ 지루해하며 자꾸 놓게 되었다. 그럼에도 안 읽는 동안에도 계속 궁금해하긴 했다. 어쩌면 일부러 조금씩 아끼면서 즐기면서 읽은 느낌도 든다. 물고기와의 너무 기나긴 사투(?)에 지겨워하며 저거 진짜 물고기 맞을까, 이거 다 꿈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 했었다. ㅋㅋㅋ 그렇게 어렵게 낚은 물고기인데 돌아오는 길은 너무 처참해서 눈물났다. ㅠ 소년이 울때 나도 눈물이 복받쳐 올랐다. 노인이 계속 생각에 잠겨 꿍시렁꿍시렁 하는 것들이 지겨웠는데 나중엔 나도 그 생각들에 감정이입이 되었다. 끝내고 돌이켜보니 어쩐지 너무 가슴 아프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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