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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읽을거다. 이 책은 사실 거의 다 읽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조금씩 읽다가 끝부분의 반전에 놀라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ㅋㅋ 그런데... 다시 읽는데 몰랐던 중요 부분들이 너무 많아 계속 깜짝깜짝 놀라며 읽었다. 내가 너무 허투루 책을 읽나보다;; 그래서 이젠 될 수 있으면 두번 읽어야지,, 생각하게 됐다. 이 책은 미래에서 지금으로 시간여행을 온 남자의 이야기다. 곰탕 끓이는 법을 배워오라는 주문을 받고서. 현직 영화감독이 쓴 소설이라 그 나름의 섬세함이 있지만 또 그 나름의 단점도 느껴졌다. 그래도 나쁘지 않게 잘 읽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