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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크다. 초반엔 조금씩 읽었는데 (지루해서는 아니었고) 중반부턴 손에서 놓을 수 없이 계속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사형선고를 받은 남자의 사건을 파헤치는 것인데, 사형을 직접 치룬 적 있는 교도관과 상해치사로 사람을 살해한 경험이 있는 전과자가 현재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형수를 위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다는 것이다. 중후반부부터 사건이 해결되며 드러나는 진실들에 기가 막혀 웃음이 났을 뿐이다. 그리고 맺음까지 완벽한 주제의식에 감탄했다. 한달만 기다렸다가 다시 읽어야지. 그래도 꾹 참고 한달을 기다렸다 다시 읽고 싶다. 이 첫 감동에 조금만 시간을 주고 싶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