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대략 검색하고 고른 책. 스릴러를 읽을 생각에 들떠서 얼른 출근하고 싶단 생각까지 했다. ㅋㅋㅋ /초반은 배경설명으로 흐르고 있다. 약간 졸린다. 소설은 내용만큼이나 글체도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도... 큰 매력을 모르겠다. 시작 페이지에 엄청나게 재밌다고 난리를 치는 소개글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더욱 기대했더니... 실망이다. 주인공인 레이첼이... 읽을수록 너무 짜증난다. ㅠㅠㅠㅠㅠ 끊임없이 술을 마시고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그녀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난다. 그러다... 늘 글을 써야지 다짐하면서도 글을 쓰지 않는 내 자신을 떠올리며...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짜증난다. ㅋ 거의 뒷부분이 될때까지 재미도 스릴도 추리도 그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고 읽어갔는데, 드디어 364쪽에서 단서 하나가 나왔다. 아직 드러나진 않았지만 그 단서를 통해 추리를 해보니 갑자기 소름이 돋는다. 내 추리가 맞는지 이제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ㅋ /내 추리는 맞았지만 재미는 역시나 그냥그냥이었다. 맨 끝에서 두세장 정도만 좀 마음이 움직인다. 모든 것의 끝을 정리하던 그 맺음글. 부디 레이첼이 금주에 성공하고 행복해지길.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