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프랑스 / 파리
2024.01.
지금보다 몇달 전에 파리 여행 계획을 세웠음
직장에서 휴가가 잘 융통 된다면 7-8박 정도 될 것 같고
안 그러면 퇴사하고 2주 다녀올 생각임.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체코를 2주 다녀왔던 게 너무 좋았음.
2024.02.
퇴사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음. ㅋㅋㅋㅋㅋ
휴가가 잘 융통 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번에 가면 또 파리를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퇴사하고 2주로 마음 먹었음.
2024.05.
파리 여행 책을 구매함/무작정 따라하기 파리. 21,000원.
무작정 따라하진 않을 거지만,,,,
책을 슬쩍 보는 것만으로 여행의 설렘이 시작됨.
아! 파리가 만족도가 높지 않은 여행지로 꼽혀서
2주는 취소하고 일주일 정도 다녀오기로 마음 먹음.
2025.01.
아시아나항공에서 생일할인쿠폰이 발급되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제 드디어 발급되어서 항공권 구매를 완료했다.
기다리던 여행이었는데... 마음이 무겁다.
2025.02.
호텔 예약을 시작했다.
첫날은 오후 6시에 도착하기 때문에 공항 근처의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다.
밤인데 괜히 파리 시내까지 가느라 고생하지 않으려고.
다행히 공항 근처에 호텔들이 많아서 첫날만 일단 예약을 했다.
부킹닷컴으로 했는데.... 그래서 도대체 얼마가 결제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모바일 할인 혜택으로 88,209원이 표기 되는데
예약 완료하니까 총 요금이 100,543원이라고 나오고 거기에 추가로 세금 등이 12,333원이란다.
이게 해외 결제라서 수수료도 발생될텐데,,, 그래서 진짜 총 금액이 얼마냐고;;;;
숙박하기 며칠 전에 결제 되는 거라 그때까지 정확한 결제 요금을 모른다. ㅋㅋㅋㅋㅋ
아 답답해.
이게 불편해서 다른 사이트를 이용해보려고 살짝 검색도 해봤는데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이 잘 안 되더라.
그래서 결국 다시 부킹닷컴으로 돌아왔다.
부킹닷컴이 예전에는 결제 금액이 깔끔했는데, 왜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요금이 너무 찝찝하지만 그래도 나머지도 이 곳에서 예약할 생각이다.
아 답답해.
2025.03.
호텔 예약을 끝냈다.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잡았고
이후로는 도심 근처로 5박을 잡았다.
1박은 그렇다 치고, 5박은 꽤 고민을 많이 했다.
돈을 많이 줘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민스러웠는데
시간이 자꾸 지나다 보니까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점점 줄더라.
그래서 오늘은 정말 마음 먹고 살펴봤는데
호텔값+부가세+도시세+손해보증금
너무 복잡했다;;;;
몇 시간 투자해서 살펴보다가, 결국 싼 곳으로 예약했다.
다 포기하고,,,, 깨끗하기만 하면 됐다,,,, 로 정했다. ㅋㅋㅋㅋ
2025.05.
여행이 진짜 코앞까지 다가왔는데 너무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이제 다시 힘내고 있다.
숙소를 바꿨다. 귀찮아서 그냥 두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것들이 계속 걸려서 결국 다른 곳으로 바꿨다.
이제 로밍 하나 해결해서;;; 이것저것 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좀 골치아프다. ㅋㅋㅋㅋ
거의 6년만의 해외여행이라는 것에 충격 받았다;;
세상이 본격적으로 멸망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열심히 해외 다녀야겠다. ㅋㅋㅋㅋ
[예산 : 400만원]
- 항공 : 200만원
- 숙박 : 100만원
- 생활비 :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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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출 내역]
- 여행책 : 21,000원
- 항공 : 1,276,900원(아시아나항공/생일할인)
- 호텔1 : (1박+조식) 92,940원+도시세 현금
- 호텔2 : (5박+조식) 799,680원+도시세 현금
- 로밍 : 44,000원(KT/8기가/30일)
- 빅버스투어(24시간)+크루즈이용권 : 88,010원(마이리얼트립)
- 야경투어 : 36,000원(마이리얼트립)
- 공항버스 : 34,000원(왕복)
- 환전 : 784,630원/500유로 - 324,876원(재환전) = 459,754원
- 개선문입장권 : 24,102원
- 몽파르나스타워 입장권 : 31,951원
= 총 : 2,908,337원
* 가볼 곳
- 베르사유 궁전/하루
- 디즈니랜드 파리/하루
- 에펠탑/샤요 궁에서 에펠탑 전체 볼 수 있음
- 개선문/올라가기
- 몽마르트르
- 시테섬 생루이섬
- 다리 10개 모두 정복!!
- 로댕 미술관/드라마 '마왕' 다시 보고 있는데 급 로댕의 지옥문이 보고싶어졌음. ㅋㅋㅋ
- 한국문화원/책 대여 가능
* 먹어 볼 것
/팁
- 15%?(통상 5~10%)/대부분 계산서에 바로 청구?
- 추가 팁/1-2유로
/라뒤레/마카롱
- 1개당 2유로?/카라멜, 바닐라, 초콜릿
* 위치 정보
1구 - 양호/루브르박물관
2구 - 양호/노트르담성당
3구 - 양호/
4구 - 양호/
5구 - 양호/
6구 - 양호/생제르맹
7구 - 양호/에펠탑, 로뎅미술관
8구 - 양호/개선문, 샹젤리제거리
9구 - /라파엘르백화점
13구 - 양호/보배(한식당/중화요리)
14구 - 양호/
15구 - 양호/한인 많이 거주/한국식당/한인슈퍼 k마트/에펠탑 근처
16구 - 양호/부촌
17구 - 양호/부촌
18구 - 위험/몽마르뜨
19구 - 위험/
20구 - 위험/
* 기타 등등 정보
- 지하철보다 버스 이용하기
- RER B선/파리 중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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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일정
■ 토-토 ■
/8시까지 공항 도착하기
- 6007번/6시52분/17,000원
- 1터미널
/라운지 이용하기
- 마티나=동편(134석):게이트11/서편(98석):게이트43
/아시아나 10:45 -> 18:05 (14시간)
- 출발 후 40분쯤 첫번째 기내식/쌈밥? OR 닭고기?/쌈밥이 인기가 많아서 먼저 고르라고 ㅋㅋㅋ
- 출발 후 7시간 30분쯤 두번째 기내식/닭고기백반? OR 새우볶음밥?
- 착륙 한시간 전쯤 간식/로제 치킨 파니니?
- 물, 콜라, 사이다, 주스, 커피(뜨거운 블랙만 ㅠ) / 언제든 요청하면 무료 제공
- 컵라면, 과자(프리첼, 비스켓), 땅콩 / 요청하면 무료 제공 가능할 수 있음
/파리 도착
/스탠리 호텔 스위트 액티소스 /스탠딩 호텔 스위트 바이 액티소스
- 오후2시 체크인/오후12시 체크아웃
- 조식 포함
- 무료 공항셔틀버스/2터미널/30분 간격/8석
- 셔틀 정류장에서 전화+WhatsApp으로 연락해야 셔틀 옴! / WhatsApp 설치 완료!!
- 손해 보증금 : 200유로 현금+도시세 8유로
- 다음날 공항셔틀 예약하기
■ 일/1일차 ■
/조식
- 주변 산책 후 12시 체크아웃
- 나비고 데쿠베르트(나비고 위클리 패스) 구매/일주일권/36유로?
- 모빌리스 구매/1일권/20유로?
/중심지로 이동
- 공항에서 노트르담으로 이동
/투어버스
- 빅버스/9시 30분부터 시작-
- 노트르담에서 한바퀴 시작하고 내리기
/호텔 에비어틱
- 주소 : 10 rue Brezin, 14구 - 몽파르나스, 75014 파리, 프랑스
- 체크인 : 3시
- 장 봐서 넣어놓기!
/투어버스
- 빅버스/오후 5시 종료
/휴식+식사
-
/야경투어
- 마이리얼트립/7시 50분->11시?
- 대중교통 이용권 별도 필요
/우버로 귀가
■ 월/2일차 ■
/조식
/다리 10개+ 정복하기!
- 숙소에서 첫 다리까지/1시간
1. 퐁 드 그르넬/파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다리/갔다가 되돌아 오기
2. 퐁 드 비르 아케임/인셉션 촬영지/근처 에펠탑
3. 퐁 디에나/에펠탑을 정면으로 보는
4. 알마 다리 /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고 추모
5. 앵발리드 다리
6. 퐁 알렉상드르 3세/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다리/에펠탑 야경 명소
7. 퐁 드 라 콩코르드/근처 튈르리 정원
8. 퐁 루아얄/근처 루브르
9. 퐁 뒤 카루젤/루브르에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10. 퐁 데 자르/예술의 다리/사랑의 자물쇠로 유명
11. 퐁 뇌프/가장 오래된 다리/야경/근처 시떼섬, 노트르담 성당
12. 퐁 드 숑주
13. 투르넬 다리/노을
- 숙소까지 1시간
■ 화/3일차 ■
/조식
/지베르니
/밤 산책
-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56층 전망대에서 파리 야경 감상+에펠탑 보임
- 몽파르나스 묘지/조용한 분위기로 산책
- 르 셀렉트/예술가들이 찾던 카페
- 르 루브르까지 산책/몽파르나스->생제르맹 데 프레->루브르
■ 수/4일차 ■
/조식
/베르사유 궁전
■ 목/5일차 ■
/조식
/쏘?
/크루즈 투어
■ 금-토 ■
/조식
/호텔 에비어틱
- 체크아웃 : 11시
/20:05 -> 15:05 (12시간)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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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여행
오늘은 8월의 마지막 날이다.
파리 여행이 불과 3개월 전인데, 마치 1년은 된 과거 같다.
꿈같이 좋았던 여행은 아니었지만, 여행했던 게 꿈이었던 것 같이,
나는 지금 현실을 살고 있다.
이 파리 여행 때문에 다음 여행지를 스위스로 고르게 됐고
뒤늦은 여행기를 남기기 시작한다.
파리여행은.... 다 의외였다.
소매치기, 사기꾼 이야기를 많이 듣고 걱정했는데
치안이... 너무 괜찮았다;;;;
물론 내가 위험한 곳은 아예 가지 않았지만
누군가 내게 몸을 부딪히면서 소매치기를 하려는 느낌도 없었고
날 붙잡고 뭘 팔려고 하는 사람도 전혀 없었다.
걷는 거 좋아해서 계속 걸어다녔고
음악 듣는 거 좋아해서 이어폰 꽂고서 한국에서처럼 다녔는데도
전혀 불편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또 하나는 지저분하다는 인식이 깨진 거였다.
여행 준비하면서 알아보니까 지저분하고 냄새난다는 말이 많았는데
그런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특히 치안과 지저분함의 결정체 지하철!
그래서 나는 여행 준비하면서 지하철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었다.
하지만 여행 둘째날에 투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게 됐는데
근데..... 너무 멀쩡하더라;;;;
밤 12시에 타고 집에 가는데도 느낌이 멀쩡했다;;;
그래서 나는 그 후로 엄청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한번도 지저분함이나 위험함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아마 파리 올림픽 때문에 많이 개선을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일 수 있다.
어쨌든 나는 정말 놀랍다 느꼈다. 선입견이 다 깨져서.
그리고 또 놀라운 건,,,, 한국사람이 정말 없다는 거다;;;;
투어버스 탔을 때, 한국 사람을 만났고, 한국인이라고 통성명도 했고 ㅋㅋㅋㅋ
한식당 갔을 때 한국 사람을 보긴 했는데,
그 외에,,,, 전혀 만날 수 없었다.
심지어 동양인도 만나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내가 정말 원했던,,,, 다른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인이 바글바글하고 여행객들이 바글바글해서 발 디딜 틈 없는 파리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놀라웠다.
또 의외는..... 파리가 딱히 좋지 않았다는 거다. ㅋㅋㅋㅋㅋ
프라하도 낭만의 도시니 해서 사람들이 엄청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큰 감흥이 없었고
이번에 파리도,,, 큰 감흥이 없더라.
파리에서 유일하게 딱 한번 감흥이 있었던 곳이 있는데
엄청 큰 나무가 늘어진 곳이었다.
그것을 기준으로 자연이 풍부한 스위스를 다음 여행지로 결정했다.
스위스는 제발 좀 내게 감흥이 있는 여행지이기를. 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엄청 좋았던 곳은 잘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 마카오? 해변에 위치한 숙소가 좀 좋았던 것 같다.
개미 천국이어서 안 좋은 기억도 있지만. ㅋㅋㅋㅋㅋ
게을러서, 뒤늦게 음악 재생 리스트 만든다고;;;
3시간도 못 자고 집에서 나왔다.
한국 날씨는 좀 흐렸지만, 엄청 먼 세상인 파리는 괜찮겠지 뭐, 싶었다.
공항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왔다.
액체나 보조배터리 엄청 신경 썼는데 보안검색대를 허무하게 바로 통과했다;;
나는 늘 지문 인식이 안 됐는데, 이번에도 바로 못 들어가고 ㅠㅠㅠ
사람을 만나서 어색하게 대면하고 들어왔다.
근데 아침 8시에 마티나 갔더니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깜짝 놀랐다.
무려 6년만의 해외여행이긴 했으나 달라진 풍경에 깜짝 놀랐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이젠 그렇다고 하더라. 다음에 참고해야겠다.
아침 안 먹고 왔기 때문에 두 접시 잘 먹고 잘 쉬고 나왔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보조배터리로 휴대폰 충전하려는데.... 보조배터리가 고장났더라;;;
망했다, 싶었는데, 다행히 비행기에서 충전이 가능해서 충전했다.
이 보조배터리 고장 때문에 파리 여행이 좀 망하긴 했다.
낯선 곳에서 휴대폰 없이 돌아다니는 건 너무 무서운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배터리 생각하며 매일 일찍 숙소로 돌아갔고 ㅠ
그래서 여행이 좀 엉망진창이 됐다. ㅠㅠㅠ
2번의 기내식과 마지막에 간식.
배가 불러서 그런지 기내식이 그냥그냥이었다.
그래도 빵에 버터 발라서 먹는 건 좋았다.
그리고 의외로 마지막에 나온 피자가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
만드는 과정에서 피자 냄새가 났는데 그때도 맛있겠다 싶었는데
실제 나왔을 때도 피자가 쭉 늘어나면서 맛있더라. ㅋㅋㅋ
한국 가면 피자 먹어야지 싶었지만 까먹고 아직도 못 먹었다. ㅋㅋㅋㅋㅋ
처음 기내식이 나오고 난 후 불이 꺼지며 다들 자길래 나도 잤다.
얼마 못 자고 나온 거 치곤 잠이 잘 오진 않았는데
그래도 잤다가 일어났더니 거의 7시간이 지나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
그때부턴 다시 잠이 오지 않았고 신나게 영화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반지의 제왕1, 시간이탈자, 프리퀀시, 그리고 엘프를 보다가 시간이 다 됐다.
소음이 시끄러워서 안 본 영화는 못 보겠더라.
그래서 본 영화들 중에 좋았던 것만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좋았어서 즐거웠다.
특히 마지막에 엘프는 몇번이나 봤음에도 진짜 깔깔거리며 봤었다.
비행기가 도착해서 다 못 봤는데 아쉬울 정도였다. ㅋㅋㅋㅋ
파리에 도착했는데.......
와, 진짜 어이없는 실수를 하고 식겁했다.
나는 그동안, 그 오랫동안 한번도 휴대폰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다.
근데 비행기에 휴대폰을 두고 나왔던 거다;;;;;
그래도 아예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비행기로 뛰어갔는데
보안 때문에 다시 기내에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 ㅠㅠㅠ
다행히 승무원들이 무전기로 송신해서 찾아줬다. ㅠㅠㅠㅠㅠ
우리나라 국적기를 탔으니 망정이었지,
외국 항공사라도 탔으면 휴대폰이 없어서 언어도 안 통하고 진짜 끔찍했을 뻔 했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진짜 식겁했다. ㅠㅠㅠ
입국심사는 간단했다.
간단히 여권 스캔하고 도장 찍고 나왔다.
2터미널로 가야 했는데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셔틀도 잘 탔고 잘 이동했다.
호텔로 이동하는 셔틀 차량이 엄청 줄지어 있더라.
여기서 30분 넘게 기다리며 겨우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한국사람 티내느라고 차가 왔을 때 달려들었는데, 제지 당했다. ㅋㅋㅋㅋ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손해보증금은 없고 도시세만 받더라.
다른 곳에서도 그렇더라.
직원이 먼저 셔틀 물어봐줘서 다음날 셔틀까지 미리 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왔는데,,,,,
훤칠해보여서 좋았는데, 사실은 여러모로 실망했다.
물도 없고!!!! 설마 했는데 린스도 없고 비누도 없고!!!!
샴푸 같은 거 하나로 모든 걸 퉁 치는 것 같더라. ㅠㅠㅠㅠㅠ
당연히 칫솔치약도 없고 신발도 없었고 다 없었다. 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좌절했던 건,,,,
오후 6시에 도착하면 밤일 것 같아서, 밤에 움직이는 건 위험한 것 같아서
그래서 굳이 공항 근처에서 1박하고 다음날 이동하려고 계획했는데
밤 8시까지 대낮처럼 환하더라;;;;;;;;;
조금만 더 알아보고 결정할 걸, 하고 엄청 후회했다.
여행 첫날에 휴대폰 잃어버릴 뻔 해서 식겁하고
호텔 잘 못 예약해서 후회하고..... 참 별로였다. ㅠㅠㅠㅠ
숙소에 짐 풀고 근처 슈퍼가서 물도 사오고 먹을 것도 사오려고 잠깐 산책 다녀왔다.
이 환한 풍경이 밤 8시의 풍경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커튼을 다 치니까 호텔 안이 너무 어두웠다. ㅠㅠ
식겁+실망+ 어두움에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일찍 잤다. ㅠㅠㅠㅠㅠㅠ
조식 먹으러 갔다.
나만 동양인이라 다른 세상에 왔다는 걸 실감하며 좋았다. ㅋㅋㅋㅋ
크라상을 먹었는데 프랑스 첫 빵이었는데, 파바 빵이랑 똑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버터가 맛있어서 여행 내내 크라상에 버터 발라 맛있게 먹었다.
조식 먹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비가 오더라.
적은 수준은 아니었는데 금방 그쳤다.
날씨가 춥더라. 더울 줄 알았는데 추워서 살짝 걱정이 됐다.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다시 갔다.
그리고 공항에서 파리 시내 중심으로 가려고,
그리고 공항에서 파리 여행 내내 쓸 카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찾아보고 준비했음에도 여기서 엄청 힘들었다.
자동판매기에 긴 줄을 서서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안 됐다. ㅠㅠㅠㅠ
자동판매기가 영어라고 해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결국 직원이 내 이야기를 듣고 항목을 눌러주고 갔는데
결제가 안 되더라. 내 신용카드가 문제인 것 같았다.
결국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갔다. ㅠㅠ
이 신용카드 문제도 후에 파리 여행을 망친 주범이 됐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어제 바로 파리 시내로 들어가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밤에 도착해서 이것 때문에 고생했으면 숙소에 진짜 늦게 들어갔겠다 싶었다.
일단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문제가 생겨도 크게 부담이 없었다.
호텔에서 11시에 셔틀 타고 공항으로 왔고
공항에서 12시 40분에 기차에 탑승해서 파리로 갔다.
벌써 피곤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스케줄인 버스투어, 야경투어 어떡하냐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도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파리 시내로 가니까 확 밝아졌다.
다행히 기분도 좋아졌다.
투어버스인 빅버스의 정류장이 골목 안에 있더라. 신기했다.
2층에 타려고 했는데 꽉 차서 ㅠㅠㅠ
어쩔 수 없이 1층에 탔는데 비가 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2층에 있던 사람들이 비를 피해 내려왔는데 한국인 아주머니들이었다.
내가 한국 사람 같지 않았는지 나한테 영어로 말을 걸었다.
투어버스 해설에 언어 선택하는 게 있는데 그걸 한국어로 바꿔달라고 부탁하더라.
설정해주면서 서로 한국인임을 통성명했다. ㅋㅋㅋㅋ
나중엔 함께 있는 게 시끄럽기도 하고 불편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비가 왔던 터라 의자가 다 젖어서 나도 좀 젖었지만
곧 해가 떴다!!!! 이런 효과가!!!!! ㅋㅋㅋㅋ
하지만 계속 바람 맞으니까 추워서 좀 힘들었다.
괜히 컨디션 안 좋아질까봐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고 꽃가루가 너무 날려서 숨을 쉬기 힘들었는데, 여행 내내 그랬다.
꽃가루들이 너무 날려서 마스크 가져올걸 싶었는데,
아무도 안 쓰고 있어서 쓰고 있으면 이상하게 보긴 했을 것 같다.
숙소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30분 기다려서 겨우 탔다;;;
버스는 탈 게 못 된다는 걸 깨닫고 이후에는 그냥 지하철 열심히 타고 다녔다;;;;
숙소에 5시쯤 도착했는데, 자동 체크인 자동 결제기가 있었지만
내 카드가 역시 문제가 있는지 결제가 안 되더라.
결국 사람이 나와서 현금으로 체크인했다.
두번째 숙소이자,,,, 며칠동안 계속 묵을 이 숙소는.....
정말이지 엉망진창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시원같이 좁았는데, 좁은 건 상관 없었는데,
역시나 주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그것도 괜찮았는데,
지저분하고 열악했다.
첫번째 숙소는 대궐이었지만 어두웠고
두번째 숙소는 최악이었지만 밝긴했다. ㅋㅋㅋㅋㅋ
대충 준비하고 야경투어를 위해 다시 나왔다.
풍경을 찍은 거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이번 여행 가이드들이었다.
투어는 참 좋았다.
근데 내가 그냥 별 생각 없이 야경 투어를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사진 찍어주는 투어더라;;;
곳곳에서 돌아가며 개인 사진을 찍어줬는데 요청하는 포즈 취하며 사진 찍는 게 좀 힘들었다. ㅋㅋㅋ
그리고 추위가 여행의 질을 떨어뜨렸다. ㅠㅠㅠㅠ
두꺼운 옷은 입었지만, 더울 줄 알고 걸치는 옷은 하나도 가져오질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이 투어 때 어쩔 수 없이 지하철로 이동하는 게 있어서 덕분에 지하철을 탔는데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날 투어가 에펠탑에서 밤 12시에 끝나서;;;
지하철로 다시 숙소로 돌아왔는데 그 밤에도 지하철 환경이 나쁘지 않더라.
그래서 그 후로 지하철 열심히 타고 다녔다.
투어가 늦게 끝나니까,,, 가이드가 집에 돌아가는 방법 확인해주고,
숙소가 위험한 곳에 있는 건 아닌지 한명씩 확인해주더라. 인상 깊었다.
내 숙소는 안전한 곳에 있다고 확인해줘서 뿌듯했다.
안전한 곳에만 있다. 내부는 엉망진창인 곳이지만. ㅠ
드디어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다.
첫날엔 어두운 호텔에서 의욕이 없었고
둘째날은 버스투어, 야경투어로 데려다주는 곳을 다녔는데
이날부터 혼자 걸어다니며 편안하고 여유롭게 주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부산식당이라는 한식당에 들어갔다.
근데 한국인이 나 밖에 없더라;;;; 그래도 나중엔 한 두명 들어오긴 했다. ㅋㅋㅋㅋ
주인분이 한국인이라 주문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불고기랑 잡채 시켜서 먹었고 반찬도 다들 맛있더라.
잘 먹고 나왔다.
불고기+잡채+콜라 = 25유로
계산할 때 주인분이 나보고 여기 사는 사람 같다고 하더라;;;
한국인들은 여행 왔다고 다들 꾸미고 다니는데, 나는 막 입고 다녀서 칭찬같지 않았다;;;;;
원래 이 날 첫 계획은 다리 투어였다.
파리에 다리가 많으니까 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다리가 생각보다 안 이쁘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금방 흥미를 잃었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개선문을 선택했다.
개선문에 도착해서야,,,, 입장권이 있다는 걸 알고 급하게 예약했다.
다행히 금방 쓸 수 있어서 바로 잘 들어갔다.
근데 금방 보고 금방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야경이었으면 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그냥그냥이었다.
지하철 입구인데, 신기하게 생겼다.
들어가면 신기한 곳으로 이어질 거 같다.
스크린 도어가 있는 곳도 있어서, 오오~~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이후에 다닌 지하철들도 다들 무난하게 나쁘지 않았다.
자유여행 첫날에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ㅠㅠㅠ
그래서 일찍 숙소로 돌아왔는데
디저트 가게에서 디저트도 사왔는데 너무 달아서 거의 다 버렸었다.
파리에 도착한지 3일째 되는 밤이었는데
여러 부분이 겹쳐지며 어쩌면 나는 여행가 타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그동안에 갔던 여행도 딱히 엄청 좋았던 곳은 없었던 것 같아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도 없었다.
파리도 흥미로운 느낌은 없고 낯선 느낌만 들었다.
서울에서도 모르는 곳에 가면 느끼는 그런 느낌과 비슷했다.
이 날 숙소에서 이후 여행에 대해 계획을 세웠는데,
디즈니랜드 포기, 베르사유궁전 포기,
정말 만만할 줄 알았던 지베르니도 포기했다.
이유는 다 같다. 입장권 구매!!!!!!!!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했어야 한다는 걸 몰랐다.
알았다면 미리미리 구매했을 텐데, 그냥 되겠지 뭐, 하고 왔더니
그래서 전날에 찾아보니까 안 되는 거였다;;;;;
그래서 입장권 따윈 없는 곳으로 다시 계획을 짰다.
그래도 엉망진창인 숙소가 하루 보내고 났더니 정이 들어서 첫날보단 기분이 나아졌다.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자고 일찍 잘 일어난다.
조식 먹고 10시에 잘 나왔다.
아! 파리의 신호등은 외국인들만을 위한 수단이다.
자국민은 아무도 안 지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제한 패스권을 구매해서 다행이었다.
잘못 들어가도 나와서 다시 들어가면 되니까.
어제까지 조금 어두웠던 여행기였는데
오늘,,,, 드디어,,,, 그나마 내게 감흥을 준 여행지에 도착했다.
그 장소는 바로, '쏘'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가 길게 늘어진,,,,
진짜 환상의 세상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너무 인상 깊고 좋았지만............
휴대폰 배터리가 뚝뚝 떨어졌다. ㅠㅠㅠㅠ
이후 계획한 벵센은 포기했다. ㅠㅠㅠㅠ
한식당 '팔도'에 가서 짜장면, 짬뽕을 시켜서 먹었다.
식당에서 내가 뒷걸음질 치다가 누군가랑 부딪혔는데,
그 사람이 죄송합니다, 하고 가서 웃겼다.
여기선 뒷모습만 보고도 한국인인 티가 났나 보다. ㅋㅋㅋㅋㅋㅋ
엄청 먹어서 배가 불렀고 센강을 따라 걸었다.
근데...... 어디서 낭만을 찾는지 모르겠다;;;;;;;;;;
센강이 낭만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두꺼운 스웨터를 벗어버렸는데도 더웠다. 뭐지???
전에 며칠은 추위 때문에 질이 떨어졌었는데;;;;
어디서 줬는지 모르겠는데 헌 5유로를 받았는데
이후 아무 곳에서도 그 돈을 받아주질 않더라;;;;;
물론 한식당을 이용할 땐 그 돈을 내진 않았던 것 같다. 받아주셨을려나?
어쨌든 외국인이라고 헌 5유로를 주고!! 아무 곳에서도 받아주질 않고!!
그래서 그냥 숙소에 팁으로 줬다.
나는 외국인이라 거부 당해도, 현지인은 거부 안 당하겠지 뭐. ㅠ
그랬더니 수건으로 모양 만들어주셔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숙소에 들어와서 '나인퍼즐' 드라마 보며 놀았는데도 8시였다.
지금 자면 계속 시간대가 엉망이 될까봐
몽파르나스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근데 오후 9시가 됐는데도 밝다!!!
결국 9시 반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야경이 나쁘진 않았지만 그냥그냥이기도 했다.
개선문에서도 야경을 봤어도 딱히 감흥이 없었을 것 같기도 했다. ㅋㅋ
그래도 음악 들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춥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낭패였다. ㅠㅠㅠㅠ
개선문도 여기도, 돈은 막 지르고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나와서
돈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ㅠ
이 날 낮에 깜짝 놀랐다. 아직 여행이 이틀이나 남았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생클루 공원에 도착했는데 그냥 공원 같았지만 그래도 산책 잘 하면서 언덕까지 올라왔다.
중간에 비가 확 쏟아졌는데 피할 곳이 없어서 그냥 맞았다. ㅠㅠ
근데 금방 그쳤고 해가 떠서 금방 다 마르더라;;;;;
파리 지하철은 수동인 곳도 있어서 내리고 탈 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창문이 있어서 열어둔 채로 달리기도 한다. 신기했다. ㅋㅋㅋㅋ
근데 4호선이 스크린도어도 있고 깨끗한데, 10호선이 스크린도어도 없고 수동으로 문을 연다.
처음부터 다시 리뉴얼해서 그런가?
지하철에서 출구를 정확하게 찾아 나가는 건 힘들었다. ㅋ
그냥 밖으로 나갈 수만 있으면 감사했다. ㅠ
은근히 미로 같은 곳도 있어서 밖으로 나가는 길도 잘 모르겠더라. ㅠ
어떤 사람이 지하철에서 연설하고 나한테 다가왔다.
내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니까 그냥 갔다. ㅋㅋㅋㅋ
돈을 달라는 거였나???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음악 연주를 하고 돈을 받던데 물론 나는 주지 않았는데
나중에 수동으로 내려야 하는 곳에서 내가 좀 헤매니까 도와주려고도 하더라. 오오~
물론 그 전에 내가 해결해서 내리긴 했다.
당연히 고리를 내리는 건 줄 알았는데 올리는 거였다;;;
이쁜 맥도날드. 맛은 비슷비슷했다.
사들고 숙소로 와서 먹고 이 날도 여행 끝~~
처음에 버스 탔을 때 30분 기다린 기억으로 버스는 안 타려고 했는데
여긴 버스를 타고 왔다. 근데 163번이 금방 와서 편견이 깨졌다. ㅋㅋㅋㅋ
그헝드 자뜨 섬이다. 여기도 나름 괜찮았다.
근데 날파리도 많고 꽃가루도 많아서 그게 좀 힘들었다.
S로 굴곡진 의자가 있었는데, 누워보고 싶었지만 뜨거운 햇살이 너무 내리쬐어서 안했다.
그 햇살 맞으며 쉬는 사람들 진짜 대단해보였다.
공원에 강아지도 많고 강아지 물그릇도 많아서 좋다.
어떤 망이 쳐진 곳에선 강아지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더라.
그러다 물그릇 가서 물 마시고 또 뛰어놀았다. ㅋㅋ 보기 좋았다.
이 곳의 강가를 걸으며 비로소 센강의 운치를 좀 느꼈다. ㅋㅋㅋㅋㅋ
파리에서 조금 벗어나니까 엄청 신식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높은 빌딩들 사이에선 한국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ㅋㅋㅋㅋ
충전을 하려고 스벅을 찾아다녔지만 계속 잘 맞지 않아서 결국 못했고
숙소에 들어와서 충전 겸 쉬다가 다시 나왔다.
원래 유명한 곳 찾아다니거나 하지 않는데
우연히 검색하고 나선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맛있으면 다음날 또 와야지 했고.
웨이팅이 심하다고 해서 30분 전에 갔는데 아무도 없더라;;;;
나중엔 사람들이 좀 모이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한국인도 동양인도 보이지 않았다. 진짜 신기했다. 다들 어디 갔어????
바게뜨가 엄청 질겨서 ㅠㅠㅠㅠ 하나도 겨우 먹었다.
고기는 아무리 한번 더 리필해준다고 해도 너무 적었다.
얇은 4조각을 주고 나중에 4조각을 더 준다;;;;
감자튀김은 거의 먹지도 않았는데 또 리필해주고 가더라;;;;
진짜 금방 먹고 나왔다;;;;
소스가 맛있고 좋았던 건 아니었는데 독특해서 그런지 숙소에 돌아가서도 입안에 여운이 좀 남더라.
하지만 또 먹고 싶은 생각까진 아니었다.
여행인데도 평소처럼 잘 자고 아침에 잘 일어났다.
나는 잠을 잘 자는데 진짜 복받은 거 같다.
마지막날까지도 잘 일어났고 체크아웃 잘 했다.
마지막 날 일정은 로댕 미술관이다.
티켓 구매하는데 직원이 어디서 왔냐고 해서 코리아라고 하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해주셔서 웃었다. ㅋㅋㅋㅋ
미술관은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더웠다.
이번 여행은 너무 춥고 너무 덥고,,,,
나는 딱 중간 옷차림이라 양쪽이 다 맞지 않아 엉망이었다. ㅠ
그래도 더울 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좋았다.
에펠탑은 정말 어딜 가도 보였다. ㅋㅋㅋㅋㅋ
원래 마지막에 크루즈 일정도 있었다.
빅버스 입장권 구매하니까 크루즈 무료 이용권을 줬기에 오늘 쓰려 했는데
선착장에 가니까 줄이 어마무시하더라;;;;;
날은 너무 더웠고 햇살은 너무 따가워서
줄을 보자마자 그냥 뒤돌아서며 포기했다. ㅋㅋㅋㅋㅋㅋ
공항으로 갔고 좀 뭘 먹고 싶었는데 없었다. ㅠ
그냥 바로 안으로 들어갔는데, 나보고 일본이냐 중국이냐 해서 짜증 났는데
여권 검사하는 분이 대뜸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해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공항 안에 들어와서 맥날을 마지막으로 먹었다.
여행기를 드디어 오늘 끝내내.
돌아올 땐 영화도 재밌게 본 게 없어서 좀 아쉬웠고
속이 좋지 않아 기내식도 잘 먹질 못했다.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는데,,,,,
공항버스가 그냥 못 타더라. ㅠㅠㅠㅠㅠㅠㅠ
티켓을 따로 구매해서 타는 거라 헤매다가
2시 40분에 도착했는데 4시 5분차 타고 집에 왔다. ㅠㅠㅠ
집에 와서 바로 김치찜 시켜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긴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옷이 커버 못하는 손목과 발목이 뜨거운 햇빛에 타서;;;
돌아와서도 오랫동안 내내 아프고 불편했다. ㅠㅠㅠ
계획형인데도 게으른? 계획형이라서
파리 일정 계획을 좀 소홀히 했더니 여행이 많이 엉망이었다.
다음 스위스는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가야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