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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온 마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2.06.19
  • 답글 예전에 처음 봤을 때,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꾸준히 회자되면서 인생드라마라고 하자 다시 봐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는데도 내 취향은 아니다. 기발함은 보이나 짜임새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터널'이 더 재밌었고 다시 볼때마다도 재밌더라. 정경호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과거작을 보니 그나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자명고' 정도가 인상에 남는다. 주인공의 타임슬립인가 무의식인가에 대해 논쟁하던데 당연히 타임슬립이라고 생각했다가 이번에 보니 무의식 같기도 하다. 과거의 삶 속에서 계속 기묘한 현상을 마주치게 되는 것도 무의식이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그 유명한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건을 형사인 주인공이 모르고 있다는 설정이 더더욱 무의식 같다. 어쩌면 나중에 현실로 돌아간 것까지가 다 무의식이 아닐까 싶다. 진짜 현실의 주인공은 계속... 식물인간인 거다. 아직 뒤를 다 보지 않아서, 기억이 덜 나서, 현재까지는 그렇게 생각된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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