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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집의 기본 베이스가 너무 엉망이라 보기 불편했지만 (설거지 안하고 잔뜩 쌓아두는 것,,, 으으으~) 나중에 다 뜯어고칠거니까 참고 본다. 류혜영의 스타일링이 좀 별로고 특히 헤어가 이상한 거 같아서 아쉽다. 드라마가 대략 그냥그냥일 거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때때로 웃음 터지는 포인트가 있어서 서서히 호감이 생긴다. 2부에서 활기찬 곰팡이들 너무 웃기다. ㅋㅋ /드라마를 끝냈다. 처음의 생각보다 더 좋았다. 중간에 안볼때에도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는 엄청 깔끔하고 무해하고 착했다. 박지현으로 약간의 갈등 관계가 있었지만 과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뒤에서 주인공들의 꽁냥꽁냥도 과하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착한 드라마인데 지루하지 않았고 가끔씩 육성으로 터트리게 되는 웃음 포인트가 꼭 있었고 인물들이 모두들 선해서 좋았다. 로맨스도 나쁘지 않았다. 김재영이 연기는 좀 못했지만 큰 손이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이 설레더라. 내가 손 큰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 드라마를 쓰는 것에 이런저런 깨달음도 얻게 되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