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처음에 봤을 때 그래도 그렇게 막 인상 깊진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났다. 몇몇 주요 장면들이 아련하게 그려졌다. 그래서 OTT 무료권 사용할 때마다 이 드라마를 흘깃흘긋 봤는데, 이번엔 아예 1부부터 전체적으로 다 다시 봤다. 뭔가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아쉽고,,,, 계속 만족스럽진 않지만, 계속 이상하게 맴돌고,,,, 묘하다. 처음 봤을 땐 '도깨비' 직후라서 비슷한 연기를 하는 김고은이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봤을 때도 김고은이 약간 연기가 제자리걸음 같아서 크게 인상 깊지 않았다. 물론 사랑스러움은 여전하지만. 요즘 이상하게 이민호에게 눈길이 간다. '상속자들'도 이번에 다시 봤다. 물론 '상속자들'에서 이민호보다 김우빈이 더 좋았지만, 이상하게 요즘 계속 이민호에게 눈길이 간다. 아무래도 '파친코'의 색다른 모습을 봐서일까? 시즌2는 아직 못 봤는데, 나중에 한번 보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거미 OST가 너무 좋아서 귓가에 계속 맴돌고 있다. 다운 받으리!!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10.18
답글방송 당시엔 혹평이 가득해서 아예 볼 생각도 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 봤다. 출근해야 해서 1회만 보고 나왔는데... 출근하기 싫었다. 계속 보고 싶었다. ㅋㅋㅋ 이후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일단 1회는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또 깊은 인상을 주지는 않았다. '도깨비' 1회가 생각나더라. 은탁이가 도깨비에게 "사랑해요~" 하던 상큼한 엔딩. 그리고 OST들도 첫회부터 와닿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지금 떠오르는 OST도 없다. 그래도 재밌었음 좋겠다. 아직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뒷부분은 그냥그냥 봤다. 대본도 아쉬웠지만 연출도 많이 아쉬웠다. 지금 찾아보니 역시 늘 함께하시는 이응복감독님이 아니었네. 차이가 많이 나더라. 그리고 '도깨비'가 많이 생각나더라. 비슷한 연출이 몇 있었는데 더 나은 게 아니라서 오히려 별로였다. 김고은 역시 도깨비 때와 비슷한 느낌에 연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민호와의 케미가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게 로맨스로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인 것 같다. 모든 것이 다 아쉬운 작품이었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