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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내용이나 송중기로는 딱히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김태희작가님이라고 하니까 호감이 생겼다. '60일 지정생존자'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또 원작 있는 작품을 하셔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역량을 보여주실 거란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보니까 생각보다는 그냥그냥이다. 2부가 볼만하긴 했지만 3부까지 전체적으로는 좀 생각보다 평이한 느낌이 든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초반부터 꽤 흥미진진했는데. 배우들 캐스팅도 생각보다 별로같다. 송중기도 좀. 새롭게 시도되는 주3일 방송에 맞게 123, 456, 789 구성으로 짠게 아니라, 전과 똑같이 12, 34, 56 구성이라면 3부가 좀 약한 게 조금 이해가 되긴 하는데, 아직 시작이니까 조금더 지켜보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