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 자폐, 아스퍼거 증후군 - 이제훈, 탕준상 - 윤지련 작가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21.05.25
답글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봤다. 요즘 별로인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다시 보는 작품인데도 꽤 괜찮아 보였다. ㅋㅋ 넷플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초반에는 안정적인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진짜 별로인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안타깝다. 어쨌든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서 새로 보는 듯한 기분으로 봤더니 좋았다. 특히 입양아 에피소드가 너무 슬펐다. 뒷부분 반전을 기억하지 못해서 매튜의 죽음이 얼마나 가슴 아프고 슬프던지. ㅠㅠㅠㅠ 그 이후부턴 계속 울면서 봤던 것 같다. 그 다음 에피소드들도 다 슬펐어서. ㅠ 처음 봤을 때 주연배우들 연기가 다 별로라고 평했는데 적어도 탕준상의 연기는 좋았다. 이젠 '우영우'와 비교하며 보게 되더라. 우영우처럼 등장인물들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라 너무 좋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3.05.19
답글좋은 드라마였지만 재밌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주연배우들 연기도 썩. 윤지련작가님이 엄청 오랜만에 드라마 하셨네.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드라마였다. 나도 운이 좋아 오래 살 수 있다면 독거노인이 될텐데, 내 유품정리도 무브 투 헤븐에 맡기고 싶었다. 유선이 나왔던 에피소드가 인상 깊었고, 권수현의 멜로 눈빛에 심쿵했고, 마지막에 이레 등장에 숨멎했다. ㅋ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