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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해방일지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3.03.22
  • 답글 대전여행의 친구 드라마. 나는 이제 처음 본다. 근데 생각보다 무난한 느낌이다. 손석구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너무 좋게 봤더니 다른 어느 드라마에서도 그냥그냥이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도. 인물들이 다들 무언가를 너무 갈구하고 있어서… 조금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래도 그런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 내가 가장 마음이 움직인 관계는 김지원과 손석구가 아니라, 이엘과 그 재수없게 다정한 남자다. ㅋㅋㅋㅋ 저 재수없게 다정한 남자는 뭐지? 했다가 차츰 이엘의 말에 홀릭되고 있는 그 남자가 제일 웃기고 설렌다. 물론 이엘의 짝은 이기우 같지만 이제 내 관심사는 그 남자가 이엘에게 빠지는지, 빠져서 매달리는지 그거다. ㅋㅋㅋㅋ 11부까지 봤는데 남은 회차에서 그것만이 유일하게 궁금하다. ㅋ 참. 이민기가 옛날 모습으로 나와서 반갑다. 이런 까불이 이민기가 한동안 무게 잡는 역할만 해서 닭살돋았는데. ㅋㅋ /끝냈다. 엔딩즈음에 비극으로 끝날까봐 긴장하며 봤다. 비극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었다. 나라면 돌아섰을 관계를 잘 풀어서 행복하게 맺는 그들을 보며 또 많이 생각했다. 나도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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