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3부까지 봤는데, 자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계속 보고 싶다. ㅋㅋㅋ 좀 이상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스릴 넘친다. 빠져 들어서 보게 된다. 나도 인스타가 있지만 주인공처럼 그 세계에 대해서는 무지다. 그런 유명한 사람들 팔로우도 안하고 궁금하지도 않다. 나랑은 아예 다른 세상이니까. 근데 만약 나에게도 그렇게 직접 접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화려함에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 '청담 국제고등학교'의 주인공 모습은 철없는 허영심 같았는데, 이 드라마는 유혹적으로 잘 그린 것 같다. 공감이 가면서 나는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게 된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자고 내일 봐야겠다. ㅋ / 자고 일어나서 봤다. ㅋ 그리고 끝냈다. 빠져들어서 쭉 다 봤다. 내가 모르던 세계를 알게 되어서, 구경하게 되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어디든 문제투성이구나 싶지만 이런 현상을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김이영작가님이 오랜만에 현대극을 쓰셨는데 완전 요즘 이야기를 쓰셔서 놀랍고 멋지다. 정말 공부 많이 하셨을 것 같더라. ㅠㅠㅠ 정말 부럽고 대단하시다, 감탄 중!! 박규영이 단독 주연으로는 조금 의아스러웠는데 멋지게 잘 해내서 역시 감탄했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