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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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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많은 호평을 받은 드라마라서 기대를 했는데, 초반에 조금 반짝이는 것은 있었으나 기대보다 아쉽다. 중반부쯤 되니까 벌써 구성이 단순해지고, 이전 작품들에서 자주 사용하던, 오해를 하게 만드는 상황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보면 아니었던 에피가 어김없이 등장하며 뻔한 느낌이 들었다. 더 이후에는 아예 슬빵이나 슬의같은 구성으로 전개가 되어 한계가 많이 보였다. 슬빵 출연자들이 많이 까메오로 나왔는데 나는 그게 오히려 독같았다. 이 드라마의 처음은 조금이라도 새로움과 반짝임이 보였는데, 나중엔 반짝임이 꺼졌을 뿐더러 전작의 느낌까지 들어와 흔하고 지루한 느낌이었다. 물론 그래도 끝까지 아이들을 귀엽고 훈훈하게 보긴 했지만, 내용과 대사가 단순해지니까 아이들의 초롱초롱하던 빛도 나중엔 보이지 않았다. 여러모로 아쉽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