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시즌2를 시작했다. 시즌1을 재밌게 봐서 그런가, 기대를 해서 그런가.... 별로 재미가 없다. 이번에도 한번만 봐선 재미를 다 못 느끼려나? 훗날 나중에 다시 보면 재밌으려나? 어쨌든,,, 내용이 딱히 흥미가 없고 지루하다. 배우들도 그나마 문소리가 좀 강렬하고 다른 배우들은 잘 모르겠다. 김성철이 유아인을 잘 대체했다는 글을 봤었는데, 아니었다. 유아인 특유의 그 미친놈 연기가 김성철에게서는 안 보이더라. 유아인은 진짜 제대로 미친 것 같고 김성철은 미친척 연기하는 것 같다. 문근영도 아쉽다. 평이 좋길래 기대했는데, 내가 우려했던 그 모습 그대로더라. 정말 목소리가 너무 큰 마이너스다. 안타깝다. / 남은 걸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봤다. 지금 안 보면 또 계속 안보게 될까봐. 그런 작품들이 너무 많다;; 엔딩을 못 보고 손을 놓은 드라마들;;; 그래서 보기로 결심하고 봤는데,,, 다행이었다. 뒷부분 괜찮더라. 특히 엔딩은 참 인상 깊었다. 니가 하고 싶은 걸 해라. 참 뻔한 말이지만, 다시금 마음에 담게 되는 말이다. 애기의 반전도 놀라웠다. 그제야 왜 박정자와 정진수가 다르게 부활했는지 알겠더라.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10.26
답글처음 봤을 때는 괴물의 활약상?에 기대했다가 실망했던 것 같다. 근데 이번에 2를 보려고 1을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그런 기대 없이 봤더니 굉장히 철학적으로 느껴졌다. 조금 더 드라마 속 세상에 이입되면서 저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게 되더라. 그리고 정진수 의장의 마지막 열변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이제 막 3부를 끝냈는데, 박정민의 첫 등장이 너무 강렬하다. ㅋㅋㅋ 아유, 저 새진리회 새끼들. ㅋㅋㅋㅋ 4부에서 아빠 죄를 고백하는 유나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 끝냈다. 처음 봤을 땐 뒷부분도 그냥그냥이었는데, 이번에는 엄청 울면서 봤다. 뭐가 달라진 걸까? 그저 내 마음이? ㅋㅋㅋ 무교라서 신이라는 건 딱히 믿지 않는데 그래도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진짜 그 의도가 뭔지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ㅋ 이제 시즌2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10.26
답글기대하며 기다렸던 드라마였는데... 그냥 그랬다. 너무 그냥 그래서 오히려 의아했다. 누군가가 박정민이 나오고 난 후 재밌어졌다고 해서 다시 기대했는데... 그 이후도 그냥 그랬다. 아쉽다. 판타지적인 특이한 설정을 했는데, 너무 현실적으로 풀어서 어떤 괴리감이 들었다. 괴물도 뭔가 좀 너무 단순하고 심심하고. 그저 똑같이 반복되니까 나중엔 아무 감흥이 들지 않았다. 비주얼보다 메시지에 더 신경을 쓴 것 같은데 메시지도 딱히 와닿지 않았다. 엔딩이 가장 아쉬웠다. 뻔하고 뻔한 느낌이 들었다. '칠드런 오브 맨'의 유명 장면이 생각나기도 했다. 연상호감독님이 나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배우들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다. 유아인의 미친 연기를 기대했는데 다소 심심했다. 박정민이 초반에 혼자 계속 중얼거리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게 그나마 가장 재밌었다. ㅋ 아!! 그 이상한 방송하던 배우가 있었구나. 그 배우의 미친 열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ㅋ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