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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방과 후 전쟁활동'을 보고 이 드라마가 생각나서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1부 왜 이리 괜찮지?? ㅋㅋ 학교폭력 이야기만 빼면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삼 놀랐다.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03

답글 기다리던 드라마라 바로 보기 시작했다. 다른 넷플 드라마와 달리 1시간짜리 12부작이라 이틀에 걸쳐 보게 됐는데... 엄청 재밌는 건 아니었고 그냥 무난하게 볼만했다. 생각해보니 이것저것이 대부분 다 많았던 것 같다. 신파가 많았는데 질질 끄는 건 아니라 나쁘지 않았다. 보는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ㅠ 그리고 러브라인이 많았다. 러브라인 좋아하는데 양념으로 잘 나와줘서 좋았다. ㅋㅋ 그리고 유머코드가 많았다. 이전에 넷플 드라마들이 유머가 없어서 가장 아쉬웠는데 이번 드라마엔 곳곳에 많아서 좋았다. 계속 이상한 사람만 만나게 되는 형사님 이야기 웃겼고 ㅋㅋ 그리고 이은샘!! '블랙독'에서 처음 보고 '옷소매'에서 다시 봤는데, 옷소매 때 말투가 너무 느려서 걱정했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배우였다. ㅋㅋㅋ 드라마 속 애기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안타까웠다. 고등학생들이지만 나에겐 이제 애기들이다. ㅋㅋ 너무 험난한 시간을 보내서... 그 다음을 시작할 그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 아프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