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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잘 모르던 드라마였는데, 좋았단 평을 많이 보고 이번에 볼 리스트에 넣어서 봤다.
드라마 내내 숨 가빠서 열심히 봤는데, 볼만했지만 엄청 좋은 건 아니었다.
이 드라마의 진짜 소재가 뭔지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끝에 그 진짜 소재가 드러났을 때 감흥이 좀 덜했다.
하지만 그 진짜 소재를 위해, 그 진짜 소재를 제대로 알리고자,,
이렇게 흥미진진한 판을 짰다는 것은 경이로웠다.
엄청 좋았던 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