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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추태후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2.05.15
  • 답글 예전에, 아마 방송 당시쯤? 이 드라마를 봤었다. 채시라가 나오는 뒷부분은 아예 보지 않았고 초반에 경종과의 로맨스 부분만 살짝 봤었다. 그때 약간 로맨틱한 느낌을 가졌었다. 그 기억을 가지고 있다가 오늘 다시 봤는데..... 완전 헐이었다. 아주 초초반만 봐서 그 뒷부분은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첫날밤을 강간으로 시작하는 걸 보고 경악. 그리곤 3개월 동안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감옥에 넣어놓고 며칠씩이나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 강간했던 첫날밤으로 인해 임신했다고 하니까!!!!! 그니까 완전 잘해주는 거!!!!!! 완전 어이없었다. 주인공 인물들이야 그 시대가, 그 상황이 그러했으니 이후에 사랑이든 뭐든 할 수 있었겠다만, 이 시대에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너무 경악스럽고 가증스러워서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이상 보기가 힘들어 멈췄다. 과거에 내가 어느 부분에서 로맨틱을 느꼈는지 진짜 의문스럽다. 그나저나. 어린 박은빈은 연기가 너무너무 어색했고, 김소은은 당차게 연기 잘해서 놀랐다. 요즘 뭐하나 궁금해서 필모를 살펴보니 꾸준히 작품을 해오긴 했는데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었네. 그나마 김소은 때문에 보는 맛이 좀 있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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