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리움 / 여은 정연화
맑은 햇살에 어려 따뜻한 미소로
아련함을 주는 사람
어쩌다 가슴 안에 생각나는 이름으로
담아두게 되었네
그리움만으로
나를 미소 짓게 하고
사는 의미를
기쁨으로 승화시켜 주는
아름다운 사람
어느 날 홀연히 가겠다 말해오면
그때는 곱게 보내주리라
또르르 눈물 한 방울
그대 가슴에 새기며
하지만 훗날을
미리 생각하진 않겠어
오늘 이렇게 빛나는
그리움인 것을 설레는 가슴인 것을
사랑이 아니어도 좋아라
그대는 그리움
내 아련한 그리움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