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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싶은 사랑은

작성자교회오빠|작성시간26.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


미리 아파하지 마라.
미리 아파한다고 해서
정작 그 순간이
덜 아픈 것은 아니다

그대 떠난다고 해서
내내 베갯잇에
얼굴을 묻고만 있지 마라.

퍼낼수록 더욱 고여드는 것이
아픔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현관문을 나서
가까운 교회라도 찾자.

그대,
혹은 나를 위해
두 손 모으는 그 순간

사랑은 보내는 자의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리 아파하지 마라.
그립다고 해서
멍하니 서 있지 마라.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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