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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거짓말

작성자교회오빠|작성시간26.06.23|조회수0 목록 댓글 0
    황홀한 거짓말......🍏 "사랑합니다!" 너무도 때 묻은 이 한마디 밖에는 다른 말이 없는 가난에 웁니다. 처음보다 더 처음인 순정과 진실을 이 거짓말에다 담을 수밖에 없다니요. 한겨울밤 부엉이 울음으로 여름밤 소쩍새 숨넘어가는 울음으로 "사랑합니다!" 샘물은 퍼낼수록 새 물이 되듯이 처음보다 더 앞선 서툴고 낯선 말 "사랑합니다!" 목젖에 갈린 이 참말을 황홀한 거짓말로 불러내어 주세요. - 유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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