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6코스, 애월해변을 걷다
20, 11, 24
제주 올레길 걷기 ,
나와는 상관이 없는 줄 알았다.
올레길 걷기에 참가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살아오면서 사랑의 빚을 많이 진
좋은 사람이 앞장서기에 같이 따라나섰다.
서울에서는 코로나 방역 대책이 격상되는데
잘 피난 왔다고 이구동성으로 환영해 주었다.
제주올레 전체 26코스 425km를
4주간 완주하는 캠프에 참가해
먼저 2주간 매일 평균 12km를 걸었다.
이 추운 겨울에도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캠프 참가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대게 1코스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 일정에 맞춰 참가했더니
코스 중간에 참가하게 되었다.
첫날 참가한 16코스는 15.8km이나
올레길 선배들이 첫날부터 무리하지 말란다.
애월해변 고내포구에서 출발해
쪽빛 바다 파도소리 들으면서 걷는데
그 파도소리에 취해 걸음이 더디었다.
그다음에는 중산간올레길로 들어가
수산봉을 넘어 항몽유적지까지 걸었다.
제주올레에서는
<놀멍, 쉬멍, 걸으멍>이다.
걸어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
걸을 수 있을 만큼만 걸으면 되는 길이다.
그러나 대부분 참가자들은 오로지
걷기만 위해 참가한 사람들처럼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 것 같이 보였다.
첫날인데 카메라까지 메고 있으니
다른 이들을 따라 가느라
놀며 쉬며 여유롭게 걸을 수 없었다.
쪽빛 바다와 철석거리는 파도소리,
해안선 절벽 검은 바위들의 다양한 모습에 취해
발걸음이 계속 붙잡혔다.
수산봉을 넘어가면
수산저수지 건너편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항몽 유적지
삼별초 대원들이 여몽연합군과 마지막까지 싸운 곳
항몽유적지를 관람하고 나오니까
이웃하고 있는 감귤밭에서 감귤항몽유적지를 관람하고 나오니까
이웃하고 있는 감귤밭에서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하고 가란다.
목장갑과 검은 비닐 주머니
그리고 귤 따는 가위를 준다.
항몽유적지에서 관람자들을 위해 준비한 듯했다.
감귤이 작고 그리 보기 좋지 않아도
맛은 군침이 돌게 달았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단다.
시내 음식점에서도 감귤을 가지고 가라고 하고
올레길을 걸을 때 동네 골목길에도
트래킹 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문 앞에 감귤을 바구니에 소복이 담아놓았다.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가는 곳마다 감귤 인심이 푸근했다. 따기
체험행사를 하고 가란다.
목장갑과 검은 비닐 주머니
그리고 귤 따는 가위를 준다.
항몽유적지에서 관람자들을 위해 준비한 듯했다.
감귤이 작고 그리 보기 좋지 않아도
맛은 군침이 돌게 달았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단다.
시내 음식점에서도 감귤을 가지고 가라고 하고
올래길을 걸을 때 동네 골목길에도
트래킹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문 앞에 감귤을 바구니에 소복히 담아놓았다.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가는 곳마다 감귤 인심이 푸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