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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호박/박재배

단호박 (미니밤호박)정식했어요

작성자마당바위|작성시간12.01.30|조회수123 목록 댓글 0

오늘은 호박을 정식하는날입니다

아침 새벽부터 동네 숙모님 읍 아주머니들이 일찍오셨다

육묘장에서 인제 세상으로 나온 미니 밤호박순

어제 같은 더위면 어쩌나 했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 해서 그런지 날이 흐려 일하기기

훨씬수월했습니다

이제 자기의 자리를 기다리는 호박순들 기도하는 맘으로 .. 잘자라다오

밤호박을 아키우듯이 해야하기때문에 걱정입니다

작년에 워낙 실수를해서 초보였지만 올해는남편이 많이 생각해서 덕도 만들고했는데 ..

모종삽으로 자리를잡고 정식을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정성스럽게 심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초보 농사꾼이라 많이 배려해 주신담니다

"아짐 고마워서 어쩌줘 이렇게 수고하셔서 "

"나중에 돈많이 벌어 컴퓨터로 판다매 ㅎㅎ 갈켜줘, 캄퓨터가 얼마나 한당가 ㅎㅎㅎ"

이렇게 누구네 아들이 어떻드라 .어느집아들은 뭘사줘 다드라 ...

동네 한바퀴돌고 옆동네까지 돌아올때 쯤 호박을 다 심어져 있을거 같다

"이쁜사람 찍으란 말이요 " 절대 사진기만 갖다 대면 얼굴을 돌리시는 연정리 아짐

다 그래두 먹구 살자고 하는건데

오늘의 메뉴는 날씨가 쌀쌀해 청국장 찌게랑, 제육볶음, 상추,백김치 등등

"걸다걸어 .지 시어머니 탁해서 푸지네 부자되것다 "

저희 숙모님의 이야기에 한바탕웃으며 점시을 먹습니다

저희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그렇게 인심이 좋으셨다나봐요

저도 그덕을 좀아니 많이 보고있답니다

하우스에 나누워서 호박을 정식하는모습

우리 동네 아짇들이 이렇게 심어주셨습니다

이제는 주렁주렁 호박이 달리게 잘관리해야하는일만 남았답니다

그래도 물을 자동으로 줄수 있어 작년보다는 무척 수월할것같습니다

우리 남편 "나의사랑 종부님이 열심히 연구해서 시설하고 많은 지인들이 도와주셔서

올 호박은 대풍예감입니다

그런데 죄송한 일이 하나있었네요

삼인산님이 오셨었는데 차한잔도 대접못하고 다음에 옆지기랑 같이 오시면 하루 묵으시고

너무 고생하고오셔서

나중에 꼭 오세요

많은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넘넘 죄송해요

고천암 땅끝농원 (단호박 .고구마, 농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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