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참/양다래재배

참다래 개원 및 재식

작성자마당바위|작성시간11.12.26|조회수202 목록 댓글 0

 

개원 및 재식

 

1. 재배적지 선택
참다래는 다래나무과(Actinidiaceae) 다래나무속(Actinidia)에 속하는 중국이 원산지인 영년생 덩굴성 낙엽과수이다. 1978년 뉴질랜드로부터 우리나라(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에 공식적으로 처음 들어온 참다래는 다른 과수작목에 비해 발생 병해충이 적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과수중 가장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과종이다. 특히 과실 100g 기준으로 70~180mg에 달하는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건강과실이다. 맛좋고 품질이 좋은 참다래를 안정적으로 계속하여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상조건과 토양조건 등의 환경적 조건이 일차적으로 적합하여야 한다.

가. 온도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참다래 품종인 ‘헤이워드’가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뉴질랜드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기에 그 주산지인 타우랑가 지역의 온도를 보면, 연평균 기온이 14℃이상이며 일년 동안의 온도편차가 비교적 적으며 과실의 성숙기에도 온도가 비교적 높고 서리가 내리지 않아 최대한 당도를 끌어 올려 수확함으로써 맛과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참다래 주산지의 기후는 연평균 기온 등은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으나 수확기에 서리가 일찍 내려 당도를 충분히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품질 경쟁력이 약간 뒤 처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노지 재배의 경우로 바람피해 예방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비가림 재배 등의 시설 재배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에 우리의 품질 경쟁력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기후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들도 우리의 연구기관에 의해 속속 출시되고 있기에 국내 참다래 산업의 전망은 그다지 어둡지 않다고 본다.

표 29. 우리나라 참다래 주산지의 기상조건(기상청)

지역 연평균 기온 (℃) 1월평균 최저기온(℃) 강수량 (mm)
전남 고흥 13.5 -5.0 1,564
보성 12.6 -4.9 1,639
순천 12.4 -5.7 1,489
해남 13.3 -4.0 1,352
장흥 12.8 -5.5 1,488
경남 고성 15.1 -2.7 1,492
사천 13.4 -5.5 1,536
남해 13.8 -3.2 1,744
통영 14.1 -1.3 1,425
창원 13.7 -2.5 1,319
제주 북제주 15.3 -2.1 1,424
남제주 15.9 -2.8 1,771

겨울철 최저기온이 -10℃를 넘지 않는 제주도 등의 남해안 지역이 안전재배 지역으로 -11~-12℃정도인 지역에서는 나무가 어린시기에는 원줄기(주간)와 지표면이 만나는 부위(지제부)를 짚 등의 보온 피복자재를 이용하여 싸주는 등의 적극적인 동해피해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상업적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헤이워드’ 품종을 기준으로 볼 때 참다래의 발아기는 4월 상순경이고 수확기는 11월 중순경이므로 첫서리가 11월 상순 이전이나 늦서리가 4월까지 내리는 지역은 엄격히 말하자면 재배의 적지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나. 강수량
대부분의 과수작목이 물관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과실의 크기와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참다래는 건조에 매우 약한 과수로서 6~7월 과실의 급격한 비대 생장기에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어야 고품질의 큰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참다래는 잎이 크고 잎 뒷면의 공기구멍인 기공의 열고 닫힘이 둔하여 물의 증발산량이 많으며 해가 진 뒤에도 증산작용의 속도저하가 둔하여 야간에도 많은 양의 증산작용이 계속된다.
뉴질랜드 주산지의 강수량은 연간 1,300mm정도로 매달 100mm 가량 연중 골고루 분포하여 이상적인 조건이지만, 우리나라는 전체 강수량은 1300~1600mm 가량으로 비슷하지만 강수량의 대부분이 여름 장마철인 6~8월에 집중되어 있어 점토질이 지나치게 많은 논토양으로 배수가 불량한 노지재배가 많은 우리나라에는 매우 불리한 여건이다.
참다래의 과실 생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과실비대 초기인 6~7월로 이 시기에 적절한 관수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만 재배기술적 방법으로 큰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의 초기 비대가 불량하여 과실의 자람이 나빠지게 되며, 반대로 지나치게 수분공급이 많으면 나무가 웃자라거나 물가지라 불리는 도장지 발생이 많아져 결과적으로 덕 아래가 어두워져 햇빛투과 불량으로 인해 광합성이 저해되어 꽃눈분화가 저해되고 다음해의 착과량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최근에 이런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비가림 시설재배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물을 줄 수 있는 시스템 확보와 함께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다. 토양
참다래는 건조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또한 고인물인 정체수(停滯水)에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양호하면서도 물을 일정기간 가지고 있는 능력인 보수력도 양호한 땅이 좋다. 또한 뿌리가 심각한 물리적 저항을 받지 않고 뻗어 나갈 수 있는 유효한 토양의 깊이(토심)가 40~50cm 이상 깊고, 부식이 풍부한 식양토나 모래가 어느 정도 섞인 사양토와 함께 토양의 산도(pH)는 6.5전후로 약산성~중성의 토양이 적당하다.
우리나라 참다래 주산지의 토양의 성질은 답전윤환지, 즉 예전에 벼농사를 짓던 논이었던 땅에 과수원을 개원한 경우가 많아 점토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양토가 가장 많고 식토, 사양토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토성별 동해 발생률은 식양토나 사양토보다 식토에서 훨씬 높은 경향인데, 식토는 토양의 딱딱함 정도인 경도가 높고 강우기에는 배수가 불량하여 토양 구조상 빗물의 침투가 불량하여 봄과 겨울철에는 가뭄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뿌리의 발달이 빈약하여 생육이 불량하다. 특히 겨울철 가뭄 피해는 동해를 조장시키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토양 중 자갈함량은 토양의 물빠짐 및 수분 함유력과 연계하여 비료성분의 유지능력인 보비력과 뿌리생육, 경운 등 토양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참다래 재배지의 토양 중 자갈함량별 분포비는 자갈이 10~35% 있는 토양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갈이 35%이상으로 많은 토양이 28.6%, 자갈이 10%이하로 적은 토양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동해 발생률이 높은데, 이것은 토층에 자갈이 많으면 보수력이 낮고 뿌리 신장이 불량하여 뿌리가 지표부근에 분포하므로 동해를 받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표 30. 토양산도가 참다래 나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토양 pH 전체 무게 (g) 지하부무게 (g) 지상부무게 (g) 총 신장량 (cm) 원줄기 직경 (cm) 비고
9.33 70.0 54.7 21.3 24.6 4.6 1주고사
8.41 150.0 104.0 46.0 179.6 5.3 접목상단부고사
7.41 180.3 118.3 62.0 297.0 5.3 건전
6.76 212.0 127.7 84.3 382.7 6.1 건전
3.46 64.6 58.3 6.3 12.6 4.4 3주 전체고사

라. 지형
참다래 농사에서도 노동력을 가장 적게 생산적으로 들이면서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한 성력 또는 생력재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과수원 관리작업의 기계화, 관수작업, 풍해대책 등을 고려해서 경사지인 경우에는 가능하면 8도 이하의 경사가 완만한 지형이 바람직하다.
기상재해를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고려하면 태풍이나 계절풍의 영향이 적은 장소를 선택해야하며, 온도 조건을 고려하여 재배가 가능한 지역 내에서도 차가운 기류가 머무르기 쉬워 동해나 서리피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분지나 냉기류가 흐르는 통로가 되는 골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경사지인 경우에는 아래쪽이 냉기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열려있는 지형이 바람직하며, 경사지의 과수원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햇볕 쪼임이 좋은 남향을 중심으로 남동, 남서 등의 방향이 동해의 위험이 적어면서 좋은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표 31. 토양 물리성으로 본 참다래 재배적지 추천기준(농촌진흥청)

요인 항목 배점비율
10 7 5 3
상승요인 지형

토성(심토)
배수
경사(%)
선 상 지
구 릉 지
식양토
양 호
<7
곡간선상지
산록경사지
사양토
매우양호
7~15
평탄지
흥적대지
식토
약간양호
15~30
하상,사구,
곡간,산악지
사토
약간불량
>30
가중치 2 2 1 1
모재층, 경반층(cm)
지하수위(cm)
없음, >100
>100
50~100
50~100
30~50
30~50
<30
<30
가중치 -1 -2 -3 -6
상가요인 자갈함량(%)
침식정도
표토암반노출
10~35
없음
없음
<10
있음
있음
35~50
심함
많음
>50
매우심함
매우많음

표 32. 참다래 과수원 적지 선정을 위한 온도 및 경사도 조건(국립식량과학원)

구분 연평균기온 (℃) 1월 최저 평균기온(℃) 최저극기온 (℃) 경사방향
재배 적지 13.1 -4.1 -10 남 (남동, 남서)
재배가능지 12.2 -5.5 -12 동남, 서남

표 33. 적지구분 배점

구분 적지 가능지 부적지
취득점수 >76 69~75 <65

2. 기반조성

가. 배수대책 수립
참다래는 내건성뿐만 아니라 내습성도 매우 약한 과수이며, 종래의 과수 중에서 내습성이 가장 약한 과수로 알려진 복숭아 보다도 더 약하다. 배수가 불량하여 지하에 물이 정체되어 뿌리가 담수 상태가 되면 광합성 작용이 서서히 저하되고, 증산작용도 3일 정도까지는 증가되나 그 후에는 현저히 저하되며 4~5일 정도의 담수 상태에서도 생육이 현저하게 불량하게 되어 말라죽는 경우도 있다.
상당수의 우리나라 참다래 과수원은 예전에 논이었던 곳이 많으며, 또한 지하수가 지표면에서 가까워 장마기에 습해와 건조해를 동시에 받기 쉽다. 따라서 적절한 배수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과수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는 장마 때 많이 내린 빗물에 의하여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뿌리와 잎의 활동능력을 저하시켜 과실의 비대불량, 낙엽, 엽소(葉燒)를 일으키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장마 뒤 고온 건조가 계속되는 한여름에는 기후가 급변하여 강우로 습도가 많은 상태이던 토양도 단기간에 건조하게 되며, 이른 봄부터 짚 등의 피복 재료를 토양 표면에 덮은 과수원에서는 가는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에 집중 분포되어 건조의 피해를 더 받기 쉽다.
배수방법에는 지표면 위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명거배수(明渠排水)와 지하에 유공관 등을 매설하여 뿌리 주위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암거배수(暗渠排水) 방법이 있다. 전자는 배수할 물의 양이 많거나 면적이 넓을 때 또는 지표면에 물이 고일 때 쉽게 배수할 수 있고 작업도 후자에 비해 용이하나 뿌리가 뻗을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후자는 지표면이 평평하여 과원관리 작업에 지장이 없고 경지 이용면에서도 유리하나 설치에 필요한 노동력 소요가 많고 물 빠짐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 참다래 과수원의 경우 점토질 성분이 많은 논토양에 개원한 경우가 많으므로 명거배수(明渠排水)와 암거배수(暗渠排水)를 동시에 이용해야만 정상적인 재배를 할 수 있다. 명거배수(明渠排水)의 경우 과수원의 경사방향을 감안하여 물이 가장 잘 빠져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로와 세로방향으로 배수로를 파준다. 너비는 20cm정도에 깊이 50cm정도로 파주어 뿌리분포 부위를 돋우어 주어 습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그림 40). 암거배수(暗渠排水)는 재식거리가 6m×6m로 가정할 때 1차적으로 그 중간 3m 지점 깊이 50cm에 직경 200mm 정도의 유공관을 경사방향으로 혹은 경사를 주어 매설한다. 유공관을 매설할 때는 부직포를 둘러씌우고 그림 41.과 같이 유공관 주변에 거친 자갈을 10cm 가량 함께 매설하여 흙이 유공관의 구멍을 막지 않게 한다. 2차적으로 천근성인 참다래 나무의 뿌리에 직접적인 배수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원줄기에서 1m 지점에 직경 100mm의 유공관을 깊이 30cm에 경사방향으로 또는 경사를 적절히 주어 물이 고이지 않게 매설해 주어야 한다. 유공관을 매설할 때는 그림 41.과 같이 부직포를 둘러씌우고 유공관 둘레에 거친 자갈을 5cm 두께로 함께 매설해야만 유공관의 구멍이 막히지 않는다.

 

 

나. 덕 및 지주 설치
참다래 재배에 있어 시설의 종류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 재배유형은 참다래 재배에서 가장 많은 노지 재배로 과수원 주변에 바람막이 시설이 전혀 없는 유형(그림 22)과 과수원 주변에 삼나무 등의 방풍림이나 4mm이내의 그물망을 이용하여 방풍벽(파풍벽)을 동서남북 다 설치하거나 부분적으로 설치한 유형(그림 23)이 있다. 두 번째 재배형태로 최근에 설치비 등이 비가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되어 이용되는 파풍망 재배가 있다. 파풍망 재배 유형에는 직경 2~4mm 이내의 그물망을 전체 과수원에 사각으로 둘러 씌운 사각밀폐식(그림 24) 유형과 기본적으로 비가림 시설처럼 하우스골조에 직경 2~4mm 이내의 그물망을 전체적으로 씌운 하우스골조식 파풍망 재배 유형(그림 25)이 있다. 또한 최근에 직경 2~4mm 이내의 그물망 벽을 높이의 3배수 이내 거리마다 격자형으로 설치한 격자식 파풍벽 재배 유형(그림 26)도 이 부류에 포함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차광망 소재를 이용한 파풍망은 지나친 그늘짐으로 일조량이 부족하여 수량이 감소하여 없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가림 재배양식이 있는데, 비가림은 지붕에 비닐을 피복하고 사방측면에는 2~4mm 이내 그물망을 설치하는 유형으로 지붕에 설치된 천창의 유형에 따라 편의상 지붕 가장자리 천창식 비가림 유형(그림 27)과 지붕 중앙 천창식 비가림 방식(그림 28)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림 24. 바람막이 시설이 전혀 없는 노지재배

 


그림 25. 부분적 파풍벽을 이용한 노지재배

 


그림 26. 사각밀폐식 파풍망 재배

 


그림 27. 하우스골조식 파풍망 재배

 


그림 28. 격자식 파풍벽 재배

 


그림 29. 지붕 가장자리 천창식 비가림 재배

 


그림 30. 지붕중앙 천창식 비가림 재배

 

덕의 높이는 작업의 편의를 고려하여 재배자의 신장보다 다소 높게 1.8m 정도로 한다. 지주의 설치간격은 재식거리에 따라 다소 다르나 재식거리를 한 줄 내에 나무사이 간격을 6m로 하고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을 5~6m로 하는 경우 지주의 설치 간격은 3×2.5~3m로 한다. 콘크리트 지주를 사용할 경우 지주의 설치 규격은 모퉁이 지주는 12×12×270cm, 주위 지주는 12×10×270cm, 중간 지주는 10×10×240cm 정도로 한다. 또한 철제강관을 지주로 사용할 때에는 모퉁이 지주는 φ60mm×2.1~3.0T×270cm, 주위 지주는 φ50mm×2.1T×270cm, 중간 지주는 φ40~50mm×2.1T×240cm 정도로 한다. 철선이나 와이어의 설치간격은 40~50cm정도로 하는데, 격자형 덕으로 설치할 경우는 50cm 간격으로 철선을 배치하는 것이 작업상 효율적이며 주지를 유인할 방향으로만 철선을 배치할 경우는 40cm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철선(線)의 재료는 반강선(半鋼線)이나 피복반강선(被覆半鋼線)을 사용하면 덕의 강도도 높일 수 있고 철사가 부식되면 나오는 녹(綠)에 따른 과실의 과면(果面)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림 31. 참다래 과수원 격자형 덕 시설의 평면도

표 34. 격자형 참다래 과수원 개원시 콘크리트 지주 규격 및 소요량 (10a 기준, 33m × 30m)

지주의 종류 규격 소요량 (개)
가로 세로 길이
모퉁이지주 12cm 12cm 270cm 4
주위지주 12cm 10cm 270cm 42
중간지주 10cm 10cm 240cm 110

 


그림32. 참다래 과수원 개량일자형 덕 시설의 평면도

3. 묘목만들기

가. 접목법
1) 대목만들기
종자에서 발아된 1~2년생의 종자발아 실생을 대목으로 사용하며, 100g 정도의 헤이워드 과일 한 개당 700~1000개의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종자는 파종 1개월 전에 과실을 후숙시켜 종자가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가는 망에 넣어 흐르는 물에서 주물러 채취한다. 이렇게 채취된 종자는 그늘에서 2~3일 말려 휴면타파를 위해 4~5℃의 냉장고에 10일간 둔다. 휴면에서 깨어난 종자의 파종은 노지의 경우 3월 하순에 파종하며, 하우스의 경우 1~2월에도 가능하다. 파종 깊이는 5~6cm 정도로 하며, 파종량은 30×30cm 당 1g 정도가 적당하며, 2~3mm 정도로 복토하여 가볍게 눌러준다. 파종 후에는 파종상자위에 비닐 등으로 덮어 보온과 습기를 유지하고, 50% 정도 햇빛 가림을 해주면 20℃정도에서 2~3주면 발아된다.

2) 깍기접목(절접)
접수는 충실한 1년생 가지가 좋으며 12월~2월의 휴면기간 동안 채취하여 비닐에 밀봉하여 1~5℃에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접목은 나무의 수액이 흘러나오지 않는 1월 하순~2월 상순에 실시하거나 수액의 상승이 둔화된 5월 상중순경에 하는 것이 활착이 양호하다. 대목의 직경은 10mm 정도로 하며 땅가로부터 10~12cm 높이로 접목한다. 접수는 2~3눈 길이로 잘라 윗 눈 하부에서 2~2.5cm 정도 깍아 내리고 반대편 기부를 45°각도로 0.5cm 깍는다. 대목은 목질부를 약간 붙여 2cm 정도 아래로 절개하고 준비한 접수의 형성층과 대목의 형성층을 맞물리게 삽입하여 비닐테이프로 고정한다.

나. 삽목법

1) 휴면가지 삽목
휴면가지를 이용한 삽목은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실시하는데 삽수는 1월중에 채취하여 1~5℃의 냉장고에 밀폐보관 한다. 삽수는 충실한 가지의 중간부위를 이용하여 2~3눈을 남기고 15cm 길이로 조제하며, 뿌리가 발생하는 면적을 넓히기 위해 아래쪽 눈의 바로 아래 부분을 경사지게 잘라준다. 준비된 삽수는 1~2시간 정도 물에 담구어 점액성 물질을 빼어내고 삽목하는 것이 발근에 좋다. 삽목상토로는 마사토가 좋으며 삽목상내의 습도유지와 함께 50% 정도 햇빛을 가려주어야 한다.

2) 녹지삽목
녹지삽목은 5월 중·하순부터 9월까지 가능하지만, 목질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6월 하순부터 7월이 가장 적기이다. 삽수의 채취는 신초의 중간부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삽수의 길이는 15cm 정도로 조제하며, 잎은 삽목기간동안 증산량을 줄여 시들지 않게 하기 위해 1~2매 남기고 절반으로 잘라 준다. 녹지삽목에서 주의할 점은 안개분무장치를 이용하여 초단위로 짧게 짧게 주기적으로 안개분무를 하여 잎 주변의 습도를 80% 이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는 점과 상토의 배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다.삽목에 이용하는 상토는 휴면가지 삽목에서처럼 마사토를 이용하면 되며, 햇빛을 50~70% 차단해 주어 삽목상 내부의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4. 나무심기

가. 묘목의 선택
1년생 묘목은 생장이 느리기때문에 2~3년생의 건실한 묘목을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묘목을 구입할 때는 품종이 정확하고, 가지가 굵고 마디사이가 짧으면서 충실하게 자란 것을 택하며, 뿌리의 발생량이 많고 굵은 뿌리와 잔뿌리가 적당히 발생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지에 깍지벌레 등의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묘목을 사용해야 한다.

나. 나무심기
고사된 나무를 교체하거나 새로이 나무를 심고자 할 때는 늦가을이나 초봄에 나무를 심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11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의 휴면기에 심는 것이 원칙이며, 늦가을에 심을 경우는 뿌리의 활착이나 지상부의 생육이 다소 빨리 시작되나 겨울을 지내는 동안 동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반면,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의 초봄에 묘목을 심게 될 경우는 반드시 눈의 움이 트기 전에 심어야 한다. 참다래는 경제수령이 30년 정도로 긴 과수로 동일 장소에서 오랜 기간 생육이 계속된다. 그러므로 묘목을 심을 때는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나갈 수 있게끔 구덩이를 파주어야 한다. 구덩이의 폭은 일반적으로 1m 정도가 적당하며 깊이는 40~50cm 정도로 한다. 이렇게 파낸 한 구덩이 당 완전히 썩어 숙성이 된 퇴비 40~50kg, 용성인비 200g, 고토석회 400g을 흙과 골고루 섞어 넣어 주어야 한다. 퇴비나 화학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게 되면 뿌리가 해를 입게되므로 뿌리가 닿는 부위는 거름이 섞이지 않은 흙으로 메워야 한다.

다. 심은 후 관리
초봄에 묘목을 심을 경우는 뿌리가 정상적으로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발휘하기 전에 눈이 발아하여 생장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피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뿌리의 기능이 안정화되어 새가지가 생장할 때까지는 2~3일 간격으로 관수를 실시하고 짚이나 건초 등으로 토양표면을 덮어 건조를 예방해야 한다. 늦가을에 묘목을 심을 경우는 겨울동안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정식 후 원줄기를 짚 등의 보온자재를 이용하여 감싸주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