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인, 지방의회 진출…현장-정책 잇는 소통 창구 기대

작성자왕벌침|작성시간26.06.17|조회수16 목록 댓글 0

양봉인, 지방의회 진출…현장-정책 잇는 소통 창구 기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정책 통로가 지방의회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양봉 현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이 잇따라 지방의회에 입성하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의령군 나선거구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에서는 김행연(국민의힘·왼쪽) 후보가 기초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여성농업인 조직과 지방의회를 두루 거친 인물로, 특히 배우자인 남해근 씨가 한국양봉협회 의령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어 지역 양봉 현안이 의정활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한 강원도 화천군 나선거구에서는 한국양봉협회 화천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최기호(더불어민주당·오른쪽) 후보가 기초의원으로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그동안 농민단체 활동과 양봉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 직접 의회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양봉업계에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성취가 아닌, 양봉이 지방정책 의제 안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양봉 산업은 생산 기반 붕괴, 수입 벌꿀 확대, 기후 변화에 따른 채밀 불안정 등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면서 제도권 내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대변할 통로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장을 아는 인사들이 의회에 들어간 만큼, 양봉 관련 예산·조례·제도 논의가 실제 테이블에 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