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일한자

121. 구사일생(九死一生)

작성자昊山|작성시간16.08.18|조회수63 목록 댓글 0

121. 구사일생(九死一生)

아홉 /죽을 //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기고 살아남.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굴원(屈原)은 학식과 재주가 뛰어났으나, 그만큼 주위의 모략 또한 만만치 않았다.

 

사기굴원가생열전에 있는 이야기다.

 

굴원은 임금이 신하의 말을 가려 분간하지 못하고, 참언과 아첨하는 말이 임금의 지혜를 가리고, 간사하고 왜곡된 언사가 임금의 공명정대함에 상처를 내서 행실이 방정한 선비들이 용납되지 못하는 것을 미워하였다.

그래서 그 근심스런 마음을 담아 이소(離騷)한 편을 지었다.

 

이렇게 지어진 이소에 있는 구절이다.

 

긴 한숨을 쉬며 눈물을 감춤이여,

백성들 힘든 삶이 서럽기 때문이지,

내 비록 고결하고 조심하려 했지만,

아침에 바른 말 하여 저녁에 쫓겨났네.

혜초(蕙草)를 둘렀다고 나를 버리셨는가.

나는 구리 띠까지 두드고 있었네.

그래도 내게는 아름다운 것이기에,

비록 아홉 번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리라.(雖九死其猶未悔)

 

여기서 구사(九死)에 대해서 문선을 편찬한 유양(劉良)

이런 해설을 달고 있다.

 

아홉은 수는 끝이다.

충성과 신의와 정숙과 고결함이 내 마음이 착하고자 하는 바이니,

이런 재앙을 만남으로써 아홉 번 죽어 한 번도 살아남지 못한다 해도

아직 후회하고 원한을 품기에 족한 것은 아니다.

 

구사일생아홉 번 죽어 한 번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에서 유래된 말로서,

지금은 유양의 해설과는 달리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간신히 살아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