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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한자

婦(며느리-부)

작성자昊山|작성시간15.04.29|조회수807 목록 댓글 0

(며느리 - 부)

11획 女(여자-여)

여자(女) 비(帚) 들고 집안일 하는 아내나 며느리니

아내 부, 며느리 부

 

뜻풀이 :

1. 며느리 2. 지어미 3. 아내 4. 여자(女子) 5. 암컷 6. 예쁘다 7. 정숙하다(貞淑--)

회의문자

妇(부)의 본자(本字). 시집와서 빗자루(☞帚)를 들고 집안을 청소하는 여자(女子)로 '아내'를 뜻함

반대 뜻을 가진 한자(상대자) :姑시어미-고

 

 

‘여자-여’(女)와 ‘빗자루-추’(帚)가 합했다.

여(女)는 양손을 다소곳이 무릎 위에 얹고 끓어 앉은 모습이다.

추(帚)의 본뜻은 ‘여자가 손으로 빗자루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부(婦)의 본뜻은 ’여자가 손으로 빗자루를 잡고 있다‘이다.

 

집 안을 청소하는 빗자루는 안주인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가재도구(家財道具)이므로, 안살림을 책임지는 ’안주인‘을 뜻하게 되었을 것이다.

 

남편의 관점에서 안주인은 ’아내‘가 되고 시부모의 관점에서는 ’며느리‘가 된다.

주부(主婦), 부인(婦人), 신부(新婦), 부창부수(夫唱婦隨) 등은 ‘아내’의 뜻으로 쓰였고, 고부(姑婦) ‘며느리’의 뜻으로 쓰인 것이다. 살림할 나이의 여자는 대개 성인이므로 ‘성인 여자’, 곧 ‘아주머니’의 뜻이 나왔다.

 

부녀자(婦女子), 가정부(家政婦), 파출부(派出婦), 창부(娼婦) 등이 모두 그런 뜻으로 쓰인 것이다.

 

신부(新婦)때나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며 집안을 청소하지, 나이가 들어가면 빗자루를 놓을 것이다.

이에 ‘여자-여’(女)를 떼고 그 자리에 ‘손-수’[扌=手: ‘재주-재’(才)와 비슷하여 속칭 ’재방변‘]를 추가하여 ’쓸-소‘(掃)를 만들었다. 청소(淸掃), 일소(一掃), 소탕(掃蕩)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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