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편안할-안)
자리잡을-안, 어찌-안, 값쌀-안, 고요할-안
6획 宀(집-면)
● 집(宀)에서 여자(女)가 살림하면 편안하니 편안할- 안
◆ 뜻풀이 :
성씨의 하나 1. 편안(便安) 2. 편안하다(便安--) 3. 편안(便安)하게 하다
4. 안존하다(安存--: 아무런 탈 없이 평안히 지내다) 5. 즐거움에 빠지다
6. 즐기다, 좋아하다 7. 어찌 8. 이에(乃), 곧 9. 어디에 10. 안으로, 속으로
◆ 회의문자
1. 집(宀)에 있는 여자(女)는 ‘편안(便安)하다’
집(宀)안에서 여자(女)가 일을 잘 돌보아 가내가 ‘편안하다’
2. 여자(女☞사람이 무릎 꿇고 깍지끼어 신을 섬기는 모습)가 집(갓머리(宀☞집, 집 안)部는 건물(建物)의 지붕→신을 모시는 곳)안에 있는 모양으로 '편안함'을 뜻함.
3. 安(안)은 사람이 사당에서 신을 섬기는 일, 나중에 女(녀)를 여자(女子)라 생각하여 安(안)은 집속에 여자(女子)가 고요히 앉아 있는 모양 → 평안함이라 설명(說明)하게 됨
◆ 같은 뜻을 가진 한자(유의자): 便 편할-편, 똥오줌-변 / 寧 편안할-녕(영),편안할-령(영) / 康 편안-강 /穩 편안할-온,편안할-은 / 靖 편안할-정
◆ 반대 뜻을 가진 한자(상대자) 危 위태할-위
지붕과 벽을 그린 ‘집-면’(宀) 아래 여자(女)가 있는 모습이다.
지붕과 벽은 고정적인 주거지를 뜻하고, 여인은 신부(新婦)를 가리킨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가 집을 마련하고, 아내까지 구했다면 마음이 이보다 더 안정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로부터 ‘마음이 편하다’의 뜻이 나왔다.
안심(安心), 안도(安堵), 안녕(安寧), 안전(安全), 평안(平安) 등으로 쓰인다.
자리 잡고 편안하게 사는 것을 안주(安住)라 하고, 웃어른께 안부(安否)를 여쭙는 게 문안(問安)이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거나 어떤 곳에 안정되게 정착했을 때 안착(安着)이라 한다. 무사안일(無事安逸)은 탈 없이 지내다 보니 더 큰 목표를 위해 분발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는 뜻이다.
안빈낙도(安貧樂道)는 더 이상을 추구할 때 느끼는 즐거움이 너무 커서 가난도 기꺼이 감수하고 즐기게 된다는 뜻이다.
◇안심(安心) : 걱정 없이 마음을 편히 가짐.
◇안전(安全) : 편안하고 온전함
◇불안(不安) : 마음이 뒤숭숭함
◇문안(問安) : 편안하신지를 물음으로 웃어른께 안부를 여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