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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한자

所(바-소)

작성자昊山|작성시간15.06.02|조회수1,270 목록 댓글 0

(바-소)

것-소, 곳-소, 장소-소, 가질-소, 연고-소, 쯤-소, 얼마-소

8획 戶(지게-호)

집(戶)에서 도끼(斤)를 보관하는 장소니 장소-소

 

뜻풀이 :

1. 바(일의 방법이나 방도) 2. 것 3. 곳, 일정(一定)한 곳이나 지역(地域)

4. 처소(處所) 5. 관아(官衙), 어떤 일을 처리(處理)하는 곳

6. 지위(地位), 자리, 위치(位置) 7. 장소(場所)를 세는 단위(單位) 8. 기초(基礎)

9. 도리(道理), 사리(事理) 10. 경우(境遇) 11. 얼마 12. 쯤, 정도(程度)

13. 만일(萬一) 14. 있다, 거처하다(居處--) 15. ~을 당하다(當--)

 

특히 고려 때에 천민이 집단적으로 모여 살던 특수행정) 구역. 광석을 캐거나 실ㆍ

종이ㆍ도기(陶器)ㆍ먹 따위 수공품(手工品)을 만들었음. 금소(金所)ㆍ은소(銀所)ㆍ자기소(磁器所) 따위 →향(鄕). 부곡(部曲)

 

회의문자

①음(音)을 나타내는 戶(호☞집을 나타냄→소)와 도끼(斤)로 찍은 그 곳이라는 뜻이 합(合) 하여 '곳'을 뜻함. 나무를 베는 소리를 일컬은 것이었으나 나중에 處(처☞곳)대신(代身)씀.

②戶(지게-호)와 斤(도끼-근)의 합침. 외문짝(戶)이 열린 것처럼 도끼(斤)에 비스듬히 찍힌 자국을 가리켜 ‘곳’의 뜻이 된 자.

같은 뜻을 가진 한자(유의자): 處 곳- 처

 

 

‘지게-호’(戶) 옆에 ‘도끼-근’(斤)이 있다.

‘지게’란 외짝 문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이다.

양짝 문을 그린 것이 ‘문-문’(門)이다.

 

‘바-소’(所)가 무엇을 뜻하는지 설이 분분하지만 여기서는 졸견만 밝힌다.

문틀이 입구와 맞지 않아 도끼 같은 연장으로 찍고 깎고 다듬어 문을 내는 모습니다.

‘나무를 찍는 소리’라는 초창기 뜻은 여기에서 나왔을 것이다.

 

또한 집을 지을 때 어느 ‘곳’에 문을 내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로부터 ‘곳, 장소’의 뜻이 나왔을 것이다.

주소(住所), 숙소(宿所), 업소(業所), 명소(名所), 요소(要所), 급소(急所), 휴게소(休憩所),적재적소(適材適所) 등이 모두 ‘장소’의 뜻이다.

 

동사(動詞)도 이 ‘장소’에서는 동작을 멈추고 명사(名詞)가 된다.

  ‘바라다’소(所)를 만나면 ‘바라는 바’가 되어 소망(所望)이다.

소견(所見), 소문(所聞), 소중(所重), 소원(所願), 소유(所有), 소용(所用), 소위(所謂), 소신(所信), 소지(所持), 소회(所懷), 소치(所致), 소감(所感), 소정(所定), 소관(所管), 소속(所屬), 소속(所屬) 등이 모두 그러하다.

 

소원성취(所願成就), 무소불위(無所不爲) 도 같은 용법이다.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란 내가 원치 않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마라는 말이다.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하므로 내가 원치 않는 것은 남도 싫어할 태니 그런 일은 하지 말라는 공자의 말씀이다.

 

◇소문(所聞) : 전하여 들리는 말 편히 가짐.

◇소이(所以) : 일의 까닭

◇장소(場所) : 곳, 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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