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
(찰 - 한)
12획 宀 (5급)
집(宀) 우물(井) 하나(一)에서 나뉘어(八) 나온 물이 얼음(冫)처럼 찰 한
[ 宀(집면),八(여덞팔,나눌 팔),冫(얼음빙(氷)이 부수로 쓰일 때의 모습으로
점이 둘이니 ‘이 수 변’이라 부름.]
◆ 뜻풀이 : 1. 차다, 춥다 2. 떨다 3. 오싹하다 4. 어렵다 5. 가난하다, 쓸쓸하다
6. 식히다 7. 얼다 8. 불에 굽다, 삶다 9. 중지하다(中止--), 그만두다
10. 침묵하다, 울지 않다 11. 천하다(賤--), 지체가 낮다 12. 추위 13. 절기(節氣)의 이름
◆ 같은 뜻을 가진 한자(유의자) : 冷 찰 냉(랭), 물소리 영(령) 冷 찰 랭(냉), 물소리 령(영) 凉 서늘할 량(양) 凜 찰 늠(름) 凜 찰 름(늠)
◆ 반대뜻을 가진 한자 : 暖 따뜻할 난, 부드러울 훤 暑 더울 서
◆ 회의문자 : 집에서는 풀을 깔고 잘 만큼(갓머리(宀☞집, 집 안)部와 艸+艸(맹☞풀), 人(인)의 합자(合字)) 춥고 밖에서는 얼음이(이수변(冫☞고드름, 얼음)部) 언다는 데서 '춥다'를 뜻함. 집안에 풀을 깔고 사람이 누운 모양, 추위를 나타내며, 이수변(冫☞고드름, 얼음)部는 얼음으로 역시(亦是) 추위를 나타냄
초창기 글꼴을 보면 ‘집-면’(宀) 안쪽에 사방으로 ‘싹-철’(屮)이 있는데 이는 곧 지푸라기를 그린 것이며, 그 가운데에 사람이 있는 모습이다.
방 안에 지푸라기만 있어 썰렁한 모습 그린 글자가 ‘찰-한’(寒)이다.
세월이 흐르면 지푸라기가 서로 붙었고 그 아래로 ‘사람-인’(人)이 위치했다.
우리가 현재 보는 글꼴은 썰렁함을 강조하고 맨 아래에 ‘얼음-빙’(冫)까지 추가한 것이다.
한식(寒食)은 명절이고 한로(寒露)는 절기다.
엄동설한(嚴冬雪寒)에는 한랭(寒冷)한 기후에 한기(寒氣)를 느끼고 혹한(酷寒)이기에 방한(防寒)에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추워져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이를 사자성어로 줄이면 세한송백(歲寒松柏)인데, 역경이 있을 때 비로소 사람됨이 드러난다는 비유이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란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듯 이해관계가 밀접하다는 뜻이다.
한심(寒心)이란 본디 마음이 서늘해진다는 것으로 크게 두렵거나 실망스럽다는 뜻이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너무 가엾고 딱해 막막하다는 뜻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