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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한자

敬(공경 경)

작성자昊山|작성시간15.03.03|조회수889 목록 댓글 0

(공경 - 경)

13획 攴(攵)

진실한(苟) 마음이면 채찍질해도(攵) 모두 공경하니

(풀艹처럼 굽히고(句)사는 모습이 구차하니)

[ 苟:진실로 구, 구차할 구 / 칠복 攵 = 攴 ]

 

 

뜻풀이 : 성(姓)의 하나

1. 공경(恭敬) 2. 예(禮), 감사(感謝)하는 예(禮) 3. 공경하다(恭敬--) 4.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마음을)절제하다(節制--) 5. 정중하다(鄭重--), (예의가)바르다 6. 훈계하다(訓戒--),...

같은 뜻을 가진 한자(유의자) : 恭 공손할 공 欽 공경할 흠, 신음할 음 祗 다만 지/공경할 지, 땅귀신 기 虔 공경할 건

회의문자 :등글월문(攵(=攴)☞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와 苟(구)의 합자(合字). 등글월문(攵(=攴)☞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는 급박하여 다가온다는 뜻. 혁은 엄격하게 격려한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는 뜻이 있는데 다시 등글월문(攵(=攴)☞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를 더하여 敬(경)은 한층더 게을리하지 않음을 뜻함. 삼가다, 조심하다의 뜻

 

 

구(苟)복(攴=攵)이 합했다.

苟의 초창기 글꼴을 보면,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인데 머리 쪽이 가관이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큰 것이 걸려 있는 모습이다. 글꼴에 따라 양(羊)의 머리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끌려온 강족(羌族:창족/중국 가장 오랜 된 소수민족 5000년) 포로나 노예이므로 눈썹을 아래로 깔고 주인의 눈치를 보며 근신하는 모습일 것이다.

 

또 하나는 아이들이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묶어 올려 뿔처럼 만든 ‘쌍상투-관’(卝)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천방지축 까불다가 어른에게 야단맞아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일 것이다. 한편 시간이 흐르면서 ’입-구‘(口)를 더한 글꼴도 보이는데, ’말‘조차 조심하는 것이므로 스스로 근신하고 자제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따라서 구(苟)의 본뜻은 ‘조심하고 근신하다’이다.

 

한편 ‘막대기를 든 손’의 모양인 복(攵=攴)은 ‘때리다, 혼내다’의 뜻이다. 이런 뜻이 구(苟)에 가미되자, 본인은 물론이고 남에게까지 조심하고 근신하기를 요구하는 모습이 되었다. 그러므로 경(敬)의 본뜻은 ‘언행을 삼가다. 예의가 바르다. 정중하다. 마음을 절제하다’이며 이로부터‘공경하다, 삼가다’의 뜻이 나왔다. 존경(尊敬), 경의(敬意), 경례(敬禮), 경애(敬愛) 등이 그런 뜻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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