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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미덥다 / 구덥다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0.08.08|조회수172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오늘이 말복입니다.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는데도 이곳은 종일 무더웠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찌는 듯 더울 거라고 하네요.

우리말에 '미덥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믿음성이 있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입니다.
그는 아들이 미덥지가 않았다, 그 사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미더웠다처럼 씁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미덥게 보인다면 좋은 일이겠죠.

매일 일기예보를 듣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미더운 예보가 참 고맙겠는데...


이 미덥다 보다 센 느낌의 낱말이 '구덥다'입니다.
"굳건하고 확실하여 아주 미덥다."는 뜻입니다.
그는 내가 구덥다는 표정과 말씨를 완연하게 드러냈다처럼 씁니다.

일기예보만큼은 미덥고 구더운 정보였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만...^*^

오늘도 맡은 일 잘해서
누군가에게 미덥고 구덥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삽시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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