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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새날이 도래했다 >> 새날이 왔다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1.01.05|조회수103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어제 진면목보다는 참모습이라는 낱말을 쓰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이야기 좀 더 할게요.

많은 사람이 깨끗한 우리말보다 한자 낱말을 쓰거나 영어를 섞어 쓰면

더 유식하게 보이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영어를 섞어서 쓰면 유식해 보이는 게 아니라 속 없어 보이고,
한자 낱말을 많이 쓰면 어색하게 보입니다.

새해 닷새째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날이 밝았다'나 '새날이 왔다'고 하면 될 것을

'새날이 도래했다'고 한다고해서 더 유식해 보이는 것은 아니잖아요.

뭔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보다는

뭔가를 좋아하는 흐름이 있다가 더 좋고,
무엇에 기인한다보다는

무엇 때문이라고 하는 게 더 깨끗하며,
한자 단어라고 쓰기보다는

한자 낱말이라고 쓰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우리말을 우리가 나서서 다듬고 깨끗하게 써야 한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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