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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쉽상 >> 십상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1.01.18|조회수13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벌써 1월 18일입니다.

음력으로도 섣달 보름날이네요. 시간이 빨리도 흐릅니다. ^^*

새해에 세웠던 계획 가운데 벌써 포기하신 것은 없으신가요?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포기하기 십상입니다.

뭔가를 하기 아주 쉬운 일이나 상태를 두고
'-하기 쉽상'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이는 '쉽상'이 아니라 '십상'입니다.

'십상'은,
十常八九에서 온 말입니다.
열 가운데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대부분이거나 거의 틀림없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기 쉽다고 해서 '쉽상'이 아닙니다.

 

어제는 절친한 사이에 점심 약속을 했는데 정해진 시각에 나가보니..^^*

아무도 나오질 않아 약간 기다려야 했거든요.

잠시 뒤에 헐레벌떡 들어서며 "약속시간을 못지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시간과 시각도 구별하지 못한다고 퉁거지를 주고 웃었습니다. ㅎㅎ

새해에 맘먹은 일이 있으시면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이루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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