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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애타는 하루 하루

작성자최상호|작성시간14.04.18|조회수8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봄비 살짝 지나간 금요일 아침이 밝아옵니다.

이틀전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안에서 구조만을 기다렸던 이들을 생각하면서

세상 모든 종교의 신을 향해 기도합니다.

온 국민이 애타게 기도합니다.


'애'라는 낱말을 아시나요?
창자를 뜻하는 옛말로

지금은 초조한 마음속, 몹시 수고로움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애를 태우다'할 때 그 '애'입니다.

'부아'도 우리 몸에 있습니다. 본래는 허파를 이르는 말인데요.

지금은 노엽거나 분한 마음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부아가 나다'할 때 그 '부아'입니다.

모든 대형 사고는 인재였습니다.

천재지변이 아니라,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여서 더 부아가 치밀고

애가 탑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가 마음먹은 것을 이루고자 애를 쓰되,
더 이상 애를 태우지 않고, 부아가 나는 일도 없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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