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길을 적셔주던 비가 그쳤습니다.
가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바닥을 드러냈던 저수지에도 물이 고였다네요.
고마운 하늘의 배려입니다.^*^
어제 저녁 고등학교 동창생 열 둘이 모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모처럼 해물잡탕을 먹고 으레 술도 한잔 곁들였지요.
'으레'는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또는 "틀림없이 언제나"라는 뜻을 지닌 어찌씨(부사)입니다.
선비는 으레
가난하려니 하고 살아왔다,
그는 회사 일을 마치면 으레 동료들과 술 한잔을 한다...처럼 씁니다.
소리가 비슷해서 '으레'를 '의례'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낱말은 뜻이 다릅니다.
'의례'에는 몇 가지 뜻이 있으나 모두 한자입니다.
(依例, 義例, 儀禮,
儀禮)
의례를 너무 따지면 딱딱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서건 사회를 볼 때 으레 실없는 소리부터 합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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