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도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었습니다.
올림픽 첫 경기인 축구 대표팀이 첫 상대 피지를 8:0으로 물리쳤다네요.
양궁 순위결정전에서 우리 선수가 첫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고요.
더위를 잊을만큼 속 시원한 뉴스였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가서 오이고추도 조금 따고 옥수수도 꺾어왔습니다.
낮동안 희방계곡에서 아이들과 지내기로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것은 어느 정도는 제가 자초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왕 맡겨진 일이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제대로 하겠다고 일꾼을 자처하는 때가 잦거든요. ^^*
오늘은
'자초하다'와 '자처하다'를 갈라보겠습니다.
'자초하다'는
"어떤 결과를 자기가 생기게 하다. 또는 제 스스로 끌어들이다."는
뜻으로
죽음을 자초하다, 화를 자초하다, 공연히 전쟁을 일으켰다가 나라를 잃는 비극을 자초했다
...처럼 씁니다.
'자처하다'는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여겨 그렇게 처신하다."는 뜻으로
애국자를 자처하다, 아시아 최강임을 자처하다,
우리 한민족은 농사를 짓는 농경
민족임을 자처하고 살아왔다...처럼 씁니다.
이렇듯 뜻이 다릅니다.
일꾼을 자처한 것을 후회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자초한 일이
없어지지는 않겠죠? ^^*
우리 국가대표팀들이 목표한 10/10을 이루고 귀혼하기를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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