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웬 시간이 이리 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제 아침 편지를 거르게 된 까닭이 컴퓨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만...
귀가한 다음에 다음 주부터 시작하게 된 강의자료를 파워포인트로 만들어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뜻대로 잘 되지를 않네요.^*^
아무래도 유인물을 만드는 게 더 손쉬울 듯합니다.
제가 컴퓨터와 그런 프로그램을 썩 잘 다루지는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젬뱅이까지는 아니고요. ^^*
우리는 뭔가를 잘 못하는 사람을 '젬뱅이' 라고 합니다.
그러나 '젬뱅이'는 사전에 없는 낱말입니다.
굳이 찾아보자면 '젬병'으로 "형편없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낱말보다 더 멋진 순우리말이 있습니다.
바로 '손방'입니다.
"아주 할 줄 모르는 솜씨"라는 뜻으로
'세상 이치는 모를 것이 없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매사에 아주 손방이다.'처럼 씁니다.
제가 컴퓨터 다루는 게 손방이라서 파워포인트 만들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처음 배울 때 제대로 익혀둘 것을... 후회는 항상 늦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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